주남저수지 탐조(25.4.20)-청다리도요, 제비물떼새, 알락도요, 꼬마물떼새, 장다리물떼새 수의사 꿈을 가진 첫째가 몇 달 전부터 새에 관심을 가지며, 새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했다.이전에는 내가 가진 가치를 자녀에게 심어줄려 했지만 부질없는 것이라 깨닫고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 너희는 너희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첫째가 갑자기 훅 들어옴.새에 대한 궁금증 해소는 수학문제 풀듯이 단박에 해소될 문제가 아니라서 일단 집에 있는 도감을 주었다.현장에 직접 나가서 쌍안경으로 관찰하고, 촬영하고, 다시 책 보고 확인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함은 기본이고,각 종의 행동 양식이나 살아가는 패턴 등을 알아나가며, 더 나아가 자연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로 까지 이어져야 한다.그리고 이러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