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도네시아-발리(25년)

[발리 우붓#16] 서핑보드 열쇠고리에 이름 새기고, 우붓 왕궁(Ubud Palace)에서 레공댄스(Legong Dance) 관람

☞하쿠나마타타 2025. 2. 3. 23:04

[발리 우붓#16] 서핑보드 열쇠고리에 이름 새기고, 우붓 왕궁(Ubud Palace)에서 레공댄스(Legong Dance) 관람

 

첫째가 친구에게 준다고 서핑보드 열쇠고리에 이름을 새겨주었다.

우붓왕궁이 있는 메인 거리에서 2군데 보았고, 작은 서핑보드에 이름 새겨주고 가격은 25k(2250원)

그리고 우붓 왕궁(Ubud Palace)에서 하는 레공댄스(Legong Dance)를 관람하러 갔다.

레공댄스(Legong Dance) 티켓은 모든 곳에서 동일한 가격인 10k(9000원)에 판매하고,

우붓 왕궁(Ubud Palace) 맞은편 우붓 마켓 앞에 가면 많은 사람이 팔고 있다.

우리는 케착댄스 표를 구입했던 아주머니를 찾았는데 다행히 계셔서 그 아주머니께 구입했다.(아주머니가 우리를 알아보시고 아주 반가워하셨다.)

레공댄스(Legong Dance) 티켓도 케착댄스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은 2명에 1장만 구입하면 된다고 하셨다.

우붓 왕궁(Ubud Palace) :  https://maps.app.goo.gl/wcxX46jfShCCfyei7

공연은 우붓 왕궁(Ubud Palace)에서 하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하면 된다.

레공댄스(Legong Dance) 는 1시간 30분 정도 공연이 이어지고, 약간 지루했다.

나도 뒤로 가면서 힘들었는데 아이들은 어떠했을까 싶다.(속으로 이제 나오지마. 나오지마. 그만.)

레공 댄스는 발리 무용 중에서 가장 우아한 춤이며, 송켓의 화려한 의상을 입은 소녀들이 가믈란에 맞춰서 춤추는 발리 무용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레공의 무용수는 재능 있는 소녀들이 5~6세 때 뽑혀서 15세가 되면 은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바리스가 웅장한 남자 춤인 데 대해 레공 댄스는 섬세하며 우아한 여자의 춤이다. Le는 ‘아름답다, 예쁘다, 우아하고 아름다운’이라고 하는 의미도 포함되며, 무용의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다. Gong은 가믈란이다. 레공은 왕가에 의해 애호되어 궁정 내에서만 행해지며 무용수와 악단, 악기는 원래 왕궁 소유였다.

현재 관광객의 관상용으로 추는 레공 크라톤(Regong Kraton)은 고대 궁정 무용극인 감부(Gambu)와 종교의식 무용인 상향 드다리(Sanghyang Dedari)의 두 요소가 합해져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발리의 레공 댄스는 자바 힌두교(감부: 궁정무용)와 발리토착신앙(상향 드다리: 악마를 쫓는 춤)의 융합에 의해 성립되었다.

랏삼(Ratsam) 왕이 랑사케리(Langakeri) 공주를 납치해 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왕은 공주에게 결혼을 강요하지만 거부당한다. 드디어 랑사케리 공주의 오빠가 구출하러 온다. 공주는 왕에게 전쟁을 그만두고 자신을 풀어달라고 간청한다. 랏삼 왕은 그것을 거부하고 공주의 오빠와 전쟁을 일으키는데, 도중에 불길한 예언을 하는 새 가르다를 만난다. 왕은 가르다의 예언을 무시하고 진군을 계속하다가 결국 전사한다.

레공의 주제는 종교와는 전혀 관계없는 것으로 왕의 이름을 넣어서 레공 랏삼, 혹은 왕궁의 이름을 넣어서 레공 크라톤이라고 부른다.

레공을 추는 소녀들은 엄격한 연습을 한다. 어린 소녀 때부터 연습을 하지 않으면 유연한 춤을 출 수 없다고 한다. 처음 연습을 시작하기 전에 의식이 행해지는데 몸 안에 신을 넣는다고 한다. 춤의 내용과 종교는 관계없지만 신의 존재를 분리해서는 발리 섬의 춤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연극 출연자는 보통 무대의 좌우에서 등장한다. 레공을 비롯한 발리 무용은 무대의 후방 중앙에서 등장인물이 출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언제부터 이러한 연출이 된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신들에게 바치는 모든 행위는 신들에게 대한 정면성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마치 고대 불상의 정면성이 강조되는 것처럼 중앙의 후방에 신이 머문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신들에게 봉납하는 종교 예능은 신의 정면에서 신을 대신하여 인간이 연기하는 것이며 신을 향한 제스처는 봉납하는 형식을 취한다.

오른쪽의 작은 서핑보드 열쇠고리에 첫째가 친구에게 준다고 이름을 새겼다. 25k(2250원)

나무를 태우는 방식으로 새기는데 아저씨 글쓰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금새 완성된 아저씨 작품

케착댄스 티켓 구매했던 아주머니께 레공댄스(Legong Dance) 티켓 구입.

우붓 왕궁(Ubud Palace)에서 음악 연주로 시작된다.

 

 

레공댄스(Legong Dance)는 손짓과 눈의 시선처리? 가 돋보였다.

음악과 몸짓으로만 진행되는데 서사적 요소가 좀 부족해서 뒤로 갈수록 좀 지루한게 사실이다.

 

 

 

 

 

 

 

 

 

 

아이들도 케착댄스가 더 재미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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