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우~~ 빈 움밧 호스텔에서 4박인가 하고 브라티슬라바로 넘어가야 하는데 넘어가는 국경에 판도로프 아울렛이라고 유럽에서 제일 큰 아울렛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판도로프 아울렛은 금, 토는 셔틀버스가 온다고 하던데 우리는 그날이 아니라서 기차타고 가기로 했다. 빈 남역에 가서 parndorf ort. 로 가는 기차표를 끊었다. 많이 걸리지 않아 판도로프 기차역에 도착했다. 정말 시골마을 이었다. 그곳에서 먼저 브라티슬라바로 가는 기차시간을 보고 표를 끊어 놀을려고 했는데 사람이 없는 무인 기차역이었다. 그래서 옆에 있는 할아버지들께 물어보니 잘 가르쳐 주시고 티켓팅까지 끝까지 도와주셨다. 휴~~ ㅋㅋ 기차역에서 판도로프 아울렛까지는 어떻게 가지?? ㅋㅋ 기차역 한편에 보니 택시 라고 적혀있었다. 그거 타면 된다. 1인당 2유로 내면 됨... 그럼 벤 같은게 오면서 잘 태워줌. 올때도 내렸던데 근처에 있으니 택시가 옴. 판도로프 아울렛 정말 크더라. 아이쇼핑 하고 막 돌아다닌다고 사진을 찍은게 몇장 없다. ㅋㅋㅋ 2층도 없고 그냥 1층인데 뭐라고 해야 하나. 한글로 'ㅁ'자 모양으로 만들어 놓고 한바퀴 휘~ 돌면 처음 시작한 자리로 돌아온다. 우왕~~ 구찌 매장 있던데 가방 좀 싼것 같음... 우리는 가서 헨켈 칼 샀다. ㅋㅋ 메이드 인 저머니로 그리고 정란이 폴로 티셔츠랑 스웨터 사고, 내꺼 잠바 하나 샀다. 한 40정도 섰나?? 택스리펀 해줌... 나중에 한꺼번에 모아서 공항에서 택스리펀 서류 내고 왔다. 뭐 싸긴 싸더라. 아디다스 나이키도 있고 신발 같은거도 좀 싼듯...근데 안샀다. 나는 있어서....쇼핑 한다고 엄청 돌아다니고 나는 캐리어 내꺼 엄청 무거운거 끌고 계속 끌고 다니고.. 나중에는 둘다 허기져서 ㅋㅋ 노르드 씨에서 생선버거 같은거 하나사서 판도로프 역에 와서 먹는데 어찌나 맛있던지..ㅋㅋ
판도로프 아울렛...
정신없이 돌아댕긴다고 사진을 두장밖에 못찍었다. ㅋㅋ
안내도.... 계속 돌수 있도록...빠져나갈수 없게...ㅎㅎ
이건 기차안...판도로프에서 브라티슬라바 넘어가는데 풍력발전기가 많더군...
- 2012년 8월 13일 오스트리아 판도로프 아울렛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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