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남해군 상주면 상주 은모래비치 상주 해수욕장

☞하쿠나마타타 2022. 6. 2. 20:23

 

남해군 상주면 상주 은모래비치 상주 해수욕장

 

올댓남해게스트하우스에서 조식을 먹고 이것 저것 정리하고

아이들이 원하는 모래사장이 있는 남해 상주해수욕장에 갔다.

아내는 목, 금요일 출근이라 학교를 가야해서 차가 없어서 버스를 타고 갔다. 

올댓남해게스트하우스에서 상주은모래비치까지는 버스 타고 금새 왔다. 

버스 타러 가는 골목길에서 만난 아저씨 개. 

정말 저 자세로 짖지도 않고 엄청 오랫동안 있었다.

아이들도 신기한지 사진 찍어 달라고 했다.

상주 해수욕장. 상주 은모래비치. 은모래비치라고 하니 거리감이 있다.

원천횟집 앞에서 버스 기다리다가 드디어 버스가 왔다. 

아이들이 반가워서 버스를 세웠다. 

 

 

버스 타고 조금 걸어서 상주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물이 너무 깨끗했다.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 

아이들은 해운대보다 모래가 부드럽다고 했다.

햇빛 아래서 열심히 물도 퍼나르고, 모래 놀이도 했다.

조개도 열심히 잡았다. 

잡아서 먹는거를 너무 좋아하는데 이번 조개는 그냥 살려주자고 했다.

점심먹고 오니 물이 엄청 많이 빠져서 해수욕장에 갯벌이 나타났다.

제법 걸어가야 물을 만날 수 있다.

갯벌이지만 모래로 된 갯벌이다.

구멍파고 돌아다니는 게를 잡앗다. 

살려줬으면 했는데 요놈들은 숙소로 돌아와서 프라이팬에 볶였다.

상주해수욕장 바로 붙은 곳에 위치한 매점인데 안파는게 없었다.

파라솔도 대여해주고(1만원), 온수 샤워(3000원) 까지 있었다.

화장실옆에 샤워실도 있었는데 지금은 문을 열지 않았고, 

발 씻을 수 있는 곳은 마련되어 있었다. 

몸에 모래는 털고, 발은 대강 씻고 숙소로 돌아왔다.

아내가 남해로 와서 차를 타고 돌아왔다. 

11시 30분쯤 도착해서 6시까지 점심먹느라 잠시 비우고 모래사장에서 놀았는데도 더 놀 기세다. 

오후에는 몇 시간을 구멍 파면서 게 잡는다고 보냈다. 

 

- 2022년 6월 2일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상주은모래비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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