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가야면]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 방갈로 10번 잔별 숙박(22.4.2~3)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 방갈로 10번 잔별 숙박(22.4.2~3)

지난주에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 데크에서 텐트치고 잤었는데 이번에는 방갈로 예약을 해 놓아서 방갈로에 왔다.
가야산 독서당에는 방갈로가 10개 있는데 그 중에 4개가 복층이다.
10번 잔별도 복층 4개 중에 하나이다.
아이들에게 이층집 예약했다고 하니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다.
지난 3월 초에 복층 예약을 했었는데 둘째가 아파서 가지 못했었는데 작년 7월에 이어 두번째로 방갈로에 묵게 되었다.

가야산 독서당 주변에 남쪽으로 양지 바른 땅에 농막 하나 갖다 놓고 싶다.
요즘 농막도 엄청 좋게 나오던데, 그러고 보니 가야산 독서당에 방갈로도 농막이다.

우리가 이번에 묵은 10번 잔별 방갈로.
복층은 왼쪽 위에 저렇게 위로 솟아 있는 공간이 있다. 저 곳이 복층이다.

아이들은 처음에 복층을 보고 아주 즐거워했지만 1시간 정도 지속되었다.

방갈로 안에서 본 풍경.
수양벚나무가 한그루 있고, 멀리 목련도 보이고 해서 참 좋았다.

이 수양벚나무가 정말 멋졌다. 아직까지 만개하지는 않았다.

지난주엔 만개는 아니라 생각했는데 이번주에 오니 목련은 만개를 지나서 떨어지고 있었다.

벚꽃은 아직 피지도 않았다.
김해와 엄청 차이가 난다.

줄넘기를 잘 가지고 왔다.
인라인은 얼마 못 갈거라 생각했는데 줄넘기는 친구를 만나서 잘 하고 놀았다.

학교 운동장이 이렇게 바뀌다니~

이튿날 아침. 라면을 끓여서 밖에서 먹었다.
찬바람이 좀 불었지만 그래도 햇살이 나니 밖도 괜찮았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멋진 풍경에서 아이들은 라면을 잘 먹지 않았다.

백목련은 떨어지고, 자목련은 이제 피어나고 있다.

가야산 독서당 앞 골목에 있던 어떤 집.
저런 스타일은 정말 옛날 옛날에 가게 였을 것 같다.

지금의 가야산 독서당 입구와 다른 곳에 숭산초등학교 입구가 있었다.

이거 딱 학교 교문이다.

4번째 방문이라 이제 이 골목은 눈에 익다.

벚꽃이 이제 하나 둘 피어나고 있다. 김해와는 제법 차이가 난다.  

이건 우리 집 앞에서 3월 30일 출근하면서 찍은 사진. 벚꽃이 만개했는데 차로 1시간 40분 거리의 합천군 가야면과 이렇게 차이가 난다.

아이들은 어떤 기분일까? 

나는 텐트도 치지 않고, 짐 몇가지 들고 와서 좋은 풍경 보고, 책도 읽고,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제로페이 되는 숭산 삼거리 슈퍼. 합천사랑상품권 구입하여 여기서 구입한다.
리안이가 "여기 왜 수퍼라고 되어 있어? 슈퍼가 아니고?" 한다.
가야산 독서당 갈 때 마다 숭산삼거리 슈퍼에 3~4번씩은 가는 것 같다.

아직 몽골로 돌아가지 않은 독수리가 있었다.
큰부리까마귀에게 쫓기고 있었다.

가야산 독서당 내부에는 얼마 있지 않았다.
리안이는 그래도 몇 변 들어왔는데 리예는 아예 들어 올 생각이 없다.
나는 지난 주에 슬램덩크를 끝까지 다 읽고, 이번주에 보건교사 안은영을 다 읽고, 바둑 만화책 보다가 나왔다.

집에 오다가 창녕 영산에 들러 꽃구경을 좀 했다. 영산 만년교. 

찾아보니 영산 만년교가 보물이었다. 

역시 창녕은 역사 유적지다. 

영산 연지못도 항상 지나쳐 갔는데 이번에 처음 와봤다. 

수양 벚꽃이 많아 더 이쁜 것 같았다. 

여기는 만년교 바로 옆에 있는 영산 연지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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