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원천횟집에서 저녁먹고, 올댓남해게스트하우스 옥상에서 하루 마무리

☞하쿠나마타타 2022. 6. 2. 20:27

 

원천횟집에서 저녁먹고, 올댓남해게스트하우스 옥상에서 하루 마무리

 


올댓남해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서 아이들 모래도 씻어내고,
밀린 빨래도 한번 하고 했다.
우리 옷을 남의 세탁기에 맡기니 정말 여행 온 것 같다.
규정한 적은 없지만 우리 가족은 여행이라고 하면 장기로 떠나는 해외 여행을 생각해서
여행 이라는 단어하면 떠올리는 것이 그것이고, 그것과 비슷하다는 말이다.

아이들 몸을 깨끗이 씻고 해가 지고 있어서 옥상 올라가서 시간을 조금 보내다
저녁 먹으러 근처 횟집으로 갔다.

숙소 있는 곳이 원천 마을인데 근처 원천 횟집으로 갔다.
아이들이 낙지 먹고 싶다고 해서 안먹을지 알고 있었는데 시켜줬다.
이번이 3번째다.
아이들이 먹지 않는 건 결국 나와 아내 차지가 된다.
집에서도 그렇고 어느새 나도 아이들이 남긴 것들을 먹어치우는 사람이 되어 있네?

우리는 회덮밥을 시켰는데 회덮밥 맛있었다.
시키지 않은 매운탕까지 주셔서 아이들은 공기밥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숙소로 돌아와서 옥상에서 또 시간을 보내다 오늘 하루 마무리 했다.
아이들은 김해에 있었으면 학원을 가고, 공부도 해야 했겠지만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행을 함으로 인해 부모와 아이들이 생각하는 기회비용이 다를 것 같은데
우리가 생각하는 기회비용은 학원 가지 못하는 것, 편안한 집에서 쉬지 못하는 것 이라면
아이들은 친구와 놀지 못하는 것 정도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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