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방조제 도로로 가는 선유도해수욕장

 

[전북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방조제 도로로 가는 선유도해수욕장

선유도가 어디 있는지도 몰랐는데
여기 오면서 찾아보니 군산에 속해 있는 섬이었는데
새만금 사업을 하면서 방조제로 연결되어 차로도 쉽게 갈 수 있게 된 곳이었다.
새만금 사업도 어느 지역인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 됐다.
내가 국민학교 다니던 90년대 사회책에도 나오던 새만금 인데
직접 와서 보니 정말 어마어마했다.

 

 

지도가 작아 나오지 않지만 육지인 군산과 상당히 떨어져 있고,
섬들로 연결되어 있다.
새만금 방조제가 정말 정말 너무 거대하다.

선유도해수욕장으로 가기 위해 새만금방조제 위를 달리고 있다.
왼쪽편이 방조제에 의해 막혀진 갯벌이다.
저 넓은 갯벌을 메우다니 정말 아까운 곳이다.

오른쪽은 서해바다.

선유도해수욕장 파라솔은 무료로 이용하는 거였다.
일찍 온 사람이 주인이 될 것 같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라솔 펼지지 못하게 했다.

선유도해수욕장 근처 119응급치료소에서 구명조끼 무료로 대여해준다.
튜브에 바람 넣는 기계도 여기에 있다.

서해쪽 해수욕장 처음 와 보았는데
선유도해수욕장은 모래사장이 곱지 못했고,
물이 정말 더럽다고 해야 하나? 물색깔이 이쁘지가 않았다.
그제야 생각난 서해는 황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것.

 

 

어찌 되었든 아이들은 차갑지 않은 바닷물에 들어가서 신이났다.

물이 저 멀리 빠졌다가 다시 들어오고 있었는데 들어오는 속도와 거리가
남해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이렇게 물 안들어오게 벽을 쌓고 놀고 있으면

어느새 물이 들어와 이렇게 된다.

아이들은 즐겁게 물놀이, 모래놀이 하면서 놀았다.
샤워장도 있었고 5시까지 운영
우리는 간단히 화장실 입구에 있는
샤워기로 씻고 옷 갈아입고 왔다.
코인샤워기도 있었는데
이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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