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구. 주촌초등학교 리모델링으로 다시 태어난 도서관 김해 지혜의바다

☞하쿠나마타타 2022. 2. 6. 18:59

 

구. 주촌초등학교 리모델링으로 다시 태어난 도서관 김해 지혜의바다

 

건일돼지국밥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김해 지혜의 바다로 갔다. 처음 가니 구경 좀 하고 책 좀 읽다 오자 싶어서 갔다.

주촌에 있지만 현재 주촌 신도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전 주촌초등학교라 주촌 신도시에서 고개를 하나 넘어야 한다. 

접근성이 좀 떨어져 차가 없으면 갈 수가 없다. 그래도 가보니 사람들은 엄청 많았다. 1층에는 가족과 함께 온 아이들 많았고, 2층과 3층에는 어른들이 많았다. 

학교 체육관 리모델링 한 것이라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시설은 크게 특별한 것은 없는 그냥 도서관이었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신청하기가 만만치 않을 듯.

경남교육청 소속 도서관에 가면 김해시청 도서관 보다 뭔가 모르게 편하게 책 읽을 수 있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김해 지혜의 바다에서 나도 회원가입하고 카드를 발급받았다. 경남교육청 소속 도서관 어디서든 책을 빌리고 아무데나 반납해도 된다고 했다. 

 

김해 지혜의바다는 구. 주촌초등학교에 위치하고 있다. 주촌 신도시에서도 걸어서 오기는 어렵다.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사람은 많았다. 

학교 운동장은 주차장으로 변했고, 체육관과 급식소였을 것 같은 건물이 도서관 역할을 한다. 

기존 교실도 실내 리모델링을 하여 체험실, 카페 등을 마련해 놓았다. 

지혜의 바다 운영시간이다. 쉬는 날도 잘 확인하고 가야한다. 

여기는 교실 쪽. 

책 읽을 때는 빈백이 가성비가 최고!

리예가 요즘 책을 제법 잘 읽어서 만족하고 있는데 놀러 가서 만난 리예 친구가 해리포터를 읽는다고 해서 '뭣이!' 했다. 

비교는 사람을 슬프게 만드니, 독서의 목적은 공부 잘하게 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듦이니 자신이 책읽기에서 쾌감을 느껴보았다면 큰 깨달음이라 고 생각하며 마음을 잡았다.

집에 가기전 녹차라떼 아이스! 한잔씩 사먹고 왔다. 

리예는 오늘 일요일 저녁에 집에서 자기 전에 토요일에도 도서관! 일요일에도 도서관! 놀지도 못하고 도서관에서 시간 다보냈다고! 하면서 울었다. 

다음주에는 분명히 놀았다는 티가 날 수 있는 곳으로 가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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