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구산동 맛집] 숯불 불판에 고기가 잘 굽히는 연지갈비
리예가 어제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갔을 때 점심 뭐 먹지 했는데 돼지갈비가 먹고 싶다고 했다. 가야산독서당 주변에는 돼지갈비집이 없어서 바로 길 건너에 있던 황금식당에 가서 콩국수랑 시원한 물국수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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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저녁에 뭐 먹지 하다가 집에서 먹을려다가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은 저녁에 인라인스케이트 타러 가야해서 외식할 시간도 없을 것 같아 그럼 리예가 먹고 싶다고 한 돼지갈비 먹으러 가자고 하여 메뉴는 돼지갈비로 정해졌다.
가기 전에 우리가 매번 가는 돼지갈비집인 마포숯불갈비에 전화해 보니 매주 월요일은 쉬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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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디 가지 하다가 연지공원 근처에 있는 연지갈비에 가기로 했다. 혹시 몰라 전화를 해보니 한다고 했다. 내일부터 김해는 4단계라 첫째, 둘째 모두 아직 방학 안했는데 둘 다 원격수업이다. 배불리 먹어야 하는 이유인가?
연지갈비는 연지공원 근처에 있지만 약간 거리가 있다. 요즘 같이 더운 날에는 저 거리도 걸을려면 힘들다. 부산 김해 경전철 연지공원역 바로 건너편에 있다.
여기가 연지갈비 정문. 건물에 홍보를 많이 해놓았다. 해반천 옆 빌딩 건물 1층에 있다.
연지갈비는 주차 걱정이 없다. 연지갈비 정문 바로 앞에 이렇게나 넓은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땅이 상당히 넓던데 갈비 팔아서 땅을 구입하셨나?
연지갈비 외부에 있는 메뉴판이다. 여기는 소갈비도 판다. 다음에 돈이 많아지면 그때 소갈비 먹기로. 들어가기도 전에 어린이 놀이방이 보이니 아이 둘이 모두 좋아하며 들어갔다.
아이들은 연지갈비에 있는 놀이방으로 사라졌다.
메뉴판인데 주문부터 해놓고 메뉴판을 보았다. 연지갈비는 뼈삼겹을 쓴다는 사실.
야채도 직접 재배. 대단하시다.
연지 갈비의 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에 돼지껍데기도 조금 준다.
육회도 조금 주는데 육회 양념이 잘되어서 맛있었다. 연지갈비에는 소갈비도 팔기 때문에 그런득 하다.
연지갈비의 돼지갈비 3인분. 작은 그릇에 담아 양이 적어 보이는데 쌓여있어서 구워보니 양은 충분했다.
숯불이 들어오고, 불판을 놓고, 조금 달구어 고기 굽기 완료.
계란찜도 기본 상차림에 내어 주셨다.
돼지갈비를 굽기 시작했다. 이 이후로는 사진이 없다. 돼지갈비 굽느라 바쁘고, 나는 고기보다 밥이랑 된장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깜빡했다.
근데 숯불에 저런 불판에 캠핑 가서도 고기를 많이 구워봤지만 이상하게 여기 연지 갈비에서는 고기가 불판에 들러붙지 않고, 불조절을 따로 하지도 않는데 고기가 잘 구워졌다. 타지도 않고, 언제 뒤집어도 고기가 잘 구워지고, 불판에 들러붙지 않아서 내가 고기를 이렇게 잘 구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이상하게 고기가 잘 구워진다. 불판이 타도 고기는 타지 않고 잘 구워진다.
맛은? 돼지갈비는 어딜 가도 다 맛있는 건가? 여기가 맛있는 건가? 내 입엔 뭘 먹어도 맛있는 건가? 맛도 좋았다. 약간 단맛이 강하고 얕은 맛이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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