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와플팬에 바게트 구워 카페랏 로봇으로 내린 커피와
평일 아침에는 학교와 유치원 갈 아이둘 뒤치다꺼리와 나도 출근 준비를 해야 하니 커피 내려 마시지 못하는데 주말 아침은 아주 여유롭다. 거기다 아이들이 자고 있다면 금상첨화. 내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편이라 아이들은 보통 자고 있다.
이때 커피 한잔 내려서 마시면 딱 좋다. 구워 먹을 빵도 있으면 좋다.
파푸아뉴기니 원두를 샀었군. 한달전쯤 1kg 을 구입했었는데 거의 다 먹어간다. 이번 파푸아뉴기니 원두를 사기 바로 전에도 똑같은 파푸아뉴기니 원두를 구입해서 똑같은 원두 연속으로 먹고 있다. 원두 종류가 많아서 웬만하면 다양한 원두를 구입하고 있는데 실수가 있었다.
첫번째 원두 구입할 때 오~ 파푸아뉴기니에서도 원두 생산을 하는군. 감탄하면서 1kg 사서 다 먹고 다시 구입하는데 또 오~ 파푸아뉴기니에서도 원두를 생산하는군. 하면서 또 구입한 것이다. 원두도 종류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던데 적당한 녀석으로 마시고 있다.
2020.10.30 - [일상] - 스티즈커피 블렌딩 원두 클라우드9
저울에 원두 개량하고,
코만단테 C40 핸드밀 그라인더로 갈아준다. 수동머신이라 좀 힘이 든다. 그래도 그냥 과정을 즐겨야 한다. 귀찮다고 생각하면 전동그라인더로 가야한다.
2021.01.26 - [일상] - 커피 그라인더 핸드밀 코만단테 C40 구입
자연드림에서 구입한 바게트는 800도씨 시즈닝 와플팬에 구워준다. 자연드림에서 구입한 식빵이나 바게트는 상온에 두면 곰팡이가 너무 빨리 핀다. 그래서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냉장보관한 빵은 맛이 없어서 한번 구워줘야 한다.
800도씨 와플팬은 코팅이 되지 않은 생무쇠팬인데 시즈닝 하며 녹슬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다.
2020.10.15 - [일상] - 800도씨 와플팬구입하고 시즈닝하고 크로플 구웠다
코만단테로 갈아낸 원두는 카페랏 로봇 수동머신에서 에스프레소로 내린다. 이것도 힘이 좀 들어간다. 카페에서 사용하는 몇천만원짜리 머신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에너지 사용없이 수동으로 괜찮은 에스프레소를 내릴 수 있다.
2021.02.23 - [일상] - 수동 에스프레소 머신 카페랏 로봇(cafelat robot) 사용기
파푸아뉴기니 원두로 내린 에스프레소. 요즘은 주로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마신다. 덥기도 하지만 아메리카노가 아이스로 마실 때 뭔가 구수한 맛이 잘 나는 것 같다.
옛날 더운 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며 집에 들어오면 갈색으로 끓여낸 시원한 보리 오차물을 냉장고에서 꺼내 밥그릇에 부어 마시는 맛과 비슷한 것 같다.
800도씨 와플팬에 구워낸 바게트도 준비가 되었고,
다이소에서 구입한 유리잔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아이스아메리카노 만들면 끝. 스텐 빨대도 꽂아주고.
평소에는 아침을 먹지도 않는데 여유로운 주말 아침에 아이스아메리카노와 구운 바게트 감사하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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