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오만때만

닭장을 만들어 이주시켜주었다.

☞하쿠나마타타 2021. 4. 18. 20:49

 

닭장을 만들어 이주시켜주었다.

 

저번에 우리집에서 자연드림에서 구입한 유정란에서 태어난 병아리를 중닭까지 키워서 산청 처가에 보냈었는데 산청에서도 닭을 키울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노란 감박스로 아주 조그만 공간을 만들어 놓고 있었다. 

2021.02.03 - [일상] - 마트 계란 유정란에서 병아리가 태어났다.

 

마트 계란 유정란에서 병아리가 태어났다.

마트 계란 유정란에서 병아리가 태어났다. 1월 중순경 아내가 아는 사람 집에 놀러 갔다가 부화기를 빌려왔다. 그날 바로 부화기에 계란을 넣었다. 계란은 그냥 자연드림에서 사온 유정란을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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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귀찮고 요즘 피곤하기도 해서 하기 싫었지만 그래도 힘을 내서 한번 해보았다. 뼈대가 없었다면 혼자서 하루만에 하기는 불가능했겠지만 다행히 태양광발전기 아래에 닭장을 만들기로 해서 뼈대가 다 있는 상태였다. 그물은 장인어른께서 저기 있다고 해서 가보니 천그물이었다. 닭장용 가벼운 철재질이었음 했는데 일단 가져가서 사이즈 대보고, 처가에 있는 재료를 살피고, 아랫부분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좀 고민을 하고 닭장 만들기를 시작했다. 어감이 닭장은 만들어야 할 것 같고, 닭집은 지어야 할 것 같다.

닭장 만들 때 처음부터 사진을 찍지 않고, 그래 사진을 찍어두자!! 갑자기 생각이 나서 사진을 찍었다. 혼자서 여기까지 하는데도 제법 시간이 걸렸다. 

닭장의 바닥이 정말 중요한데 저렇게 해서 족제비나 너구리 공격이 막아질지 모르겠다. 보도블럭이 좀 있어서 닭장 바닥에 활용했다. 그물 바닥에 보도블럭만 올리니 튼튼하지가 않아서 각목을 길게 대어서 철사로 묶어 주었다. 개집을 이쪽으로 옮기면 될 것 같은데? 개를 풀어놓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개가 돌아다니면서 남의 집 닭을 물어죽여서 묶여 있다. 

밤에 견딜 수 있을지 의문??

 

 

기둥의 기초 콘크리트 때문에 저렇게 공간이 뜨는데 저건 어떡해야 하나?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마지막에 보도블럭 두장씩 놓고 왔는데 견딜수 있을지 또 의문??

이제 족제비가 그물을 타고 올라갈 것 같으니 윗 공간까지 다 막아주어야 한다. 근데 저 빨간색 공간때문에 쉽지가 않다. 윗 부분은 파란색 천 그물로는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아서 단계 철물점에 가서 닭장용 녹색 쇠그물과 이전부터 필요했던 케이블타이를 사왔다. 케이블타이가 없어서 굵은 철사로 계속 꼬으니 손아귀 힘도 빠지고 손목도 아프다. 녹색 쇠그물 25000원, 케이블타이 18000원. 

닭장용 녹색쇠그물을 재단하여 잘라서 태양광 옆에 쇠부분에 피스를 박아 천정에 고정하고 케이블타이로 묶어줬다. 아이들과 아내도 좀 도와줬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간다. 

이렇게 케이블타이로 묶어서 단단히 막아주고 닭들도 이주시켰다. 아주 좁은데 갇혀서 지내다가 넓은 흙바닥으로 오니 닭들이 풀도 뜯고 땅도 파고 했다. 

닭 5마리가 모여 있다. 과연 이 집에서 오늘밤 살아남을 수 있을까?

완성한 닭장. 각목과 경첩으로 문을 만들까? 말까? 하다가 그냥 간단하게 아래에 각목을 대고 그물을 젖히고 들어갈 수 있게 만들었다. 9시 좀 넘어 시작해서 마치니 오후 4시 40분이었다. 퇴근시간 딱 맞췄다. 거의 쉬는 시간없이 작업을 했다. 점심시간 대략 30분 정도 쉬고, 오늘 끝마쳐야 한다는 생각에 밥먹고 바로 와서 했다. 허리, 다리, 팔, 목 온몸이 쑤신다.

녹색 닭장용 쇠그물은 딱맞게 다 이용을 했고, 윗쪽부분에 구멍이 있어 땜빵을 하고 단도리를 한다고 했는데 족제비의 공격을 막아낼 것인가? 뚫릴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다행히 막아낸다면 알자리를 만들어 넣으면 유정란을 맛볼 수 있겠다. 마당있는 집에 살면 아이들과 할 것이 참 많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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