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부산 강서구 식만동 맛집] 낙동강변 리조트 분위기의 카페 비아조(viaggio)

☞하쿠나마타타 2021. 1. 31. 22:42

 

[부산 강서구 식만동 맛집] 낙동강변 리조트 분위기의 카페 비아조(viaggio)

 

비아조(viaggio)는 낙동강변을 품고 있는 카페이다. 그냥 단순히 강을 끼고 있는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카페를 꾸며놓은 것을 보면 우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내가 이 땅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렇게 꾸밀 수 있을까? 가진 돈이 아무리 많아도 '그렇다' 고 대답하기 힘들 정도이다. 정말 대단한 열정이 쏟아져 있는 카페이고 날씨가 좋을 때 갔다오면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카페가 아닌가 생각한다. 사업가 기질도 타고나야 이런 일을 할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여기가 맛집이라 해야 하나? 하긴 분위기 맛집도 맛집이다. 

낙동강변에 위치한 비아조(viaggio) 카페. 비아조 맞은편에는 둔치도 보다 더 작은 중사도라는 섬이 있다. 날 좋으면 중사도에 가서 낙동강을 보면서 한바퀴 돌면 좋다. 

 

주차를 하고 첫 입구에서는 대단하다는 인상을 받지는 않았다. 그냥 엇.... 성모양의 건축물이네. 하는 느낌 정도였다. 

 

 

우리는 이제 9살, 7살 아이를 둔 4인 가족이고, 늦은 점심을 하러 와서 4인 피자 세트를 시켰다. 4인 세트에도 음료는 2잔만 시킬수 있는데 철저히 아이들 의견을 물어 아이들이 마시고 싶은걸로 주문했다. 

 

 

 

 

 

메뉴판인데 오~ 가격이 제법 비싸다. 부산 강서구 비아조(viaggio) 카페는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는 방식이다.

근데 카페가 워낙 넓어 그냥 자유롭다.

 

 

빵은 몇가지 없다. 크로와상이랑

 

 

몽블랑 있는데 가격이 많이 비싸다. 근데 그 가격을 주고서라도 더 머물고 싶은 곳이다. 

 

 

비아조(viaggio) 건물 내부에서 외부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분수대이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비아조(viaggio)건물 내부에서 나와 야외로 나와 낙동강변까지 가면 강변을 따라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빈백에 강변을 바라보는 풍경인데...

이거 보자 말자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갔던 유토피아가 생각났다. 비아조(viaggio)도 날씨만 받쳐주면 정말 완전 휴양지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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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유토피아. 동양인은 거의 없었다. 우리도 앞쪽에 자리잡고 누워서 밥시켜먹고 했다. 남칸강변에 위치하고 있고 분위기가 사진처럼 자유롭게 누워서 그냥 멍때리고 영어가 되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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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펼쳐진 물을 보면 제각기 어떤 느낌이 있겠지만 공통분모는 있는 것 같다. 편안함, 여유로움 등등

 

 

비아조(viaggio) 카페는 야외 자리가 넓어서 곳곳에 조형물이나 나무 등 조경을 잘 조성해 놓았다. 컨셉은 정말 해외의 리조트 컨셉이다. 야외로 나오자 마자 다른 세상에 온 느낌이 든다. 

 

 

비아조(viaggio) 야외 일부분 풍경. 숨겨진 나무, 조경 등등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다.

 

 

비아조(viaggio) 카페 구석구석 이런 조형물 하나 하나가 대단하다. 좁은 집 하나 꾸미는 것도 예삿일이 아닌데 이 넓은 곳을 꾸미고 관리하는 것은 얼마나 힘들까?

 

 

비아조(viaggio) 건물 옆에는 이렇게 화단을 조성해 놓았는데 테이블을 놓지 않고 화단을 조성한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강변에 빈백을 놓아둔 곳이 너무 좋아 주문한 음식을 받아서 강변까지 나왔다. 정말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유토피아와 정말 비슷하다.

 

 

이렇게 추운데 낙동강변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나? 아이들은 레모네이드를 시켜서 얼음물을 마시고 있다. 날이 풀려 좀 따뜻했지만 아직 1월이다. 

 

 

 

 

결국에는 너무 추워서 비아조(viaggio) 카페 내부로 들어왔다. 

 

 

아이들은 비아조(viaggio) 카페 내부를 근거지로 두고 밖에 나갔다 하면서 즐겁게 놀았다. 비아조(viaggio)가 뭘까?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이탈리아어로 여행이라는 뜻이었다. 와~ 대단하다. 또 한번 더 감동...

 

 

2층에는 아이들은 들어가지 못한다.

 

 

비아조(viaggio) 신관도 아이들은 이용하지 못한다.

 

 

여기가 신관이다. 옆으로 확장한 듯 하다.

 

 

피자도 다 먹고 해서 빵을 하나 더 먹었다. 

 

 

정말 비아조(viaggio) 외부는 곳곳이 그림이고 대단하다. 

 

 

비아조(viaggio) 2층에는 루프탑처럼 옥상에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 곳도 있고, 저 조그만 건물안에도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 같았다. 

오른쪽의 신관은 3층까지 있는 듯 하다. 노키즈존이라 궂이 가보지는 않았다. 

 

 

이런 스타일은 진짜 동남아 가면 있는 고급 리조트 스타일이다. 

 

아이들도 비아조(viaggio) 카페에서 아주 즐거워했다. 핑크뮬리 심어진 곳에서 미로찾기라면서 술래잡기를 했다. 3시간 넘게 있었는데 가자고 해도 안갈려고 했다. 

 

 

이야... 핑그뮬리 있는 곳에서 사진 찍었는데 비아조(viaggio) 사장님이 누군지 궁금해진다. 

 

아이들은 비아조(viaggio)카페 정원에서 미로찾기라면서 술래잡기를 한참 했다. 술래는 내가 하고. 

 

정말 손님이 끊임없이 많았고, 비아조(viaggio) 건물옆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서 맞은편 논도 산 것 같았다. 맞은편 논에 주차 공간을 마련하여 놓아서 주차 공간을 많았다.

이 날은 아이들과 2차로(리예말을 빌리자면) 내동에 키즈카페까지 갔다가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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