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동면 카페] 아이들 놀이터와 모래놀이가 가능한 식물원카페 파우제앤숨

 

[김해시 대동면 카페] 아이들 놀이터와 모래놀이가 가능한 식물원카페 파우제앤숨

 
김해시 대동면에 식물원 카페로 이미 이름난 파우제앤숨에 갔다. 우리는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할 수 있다 하여 삽과 바구니 하나 챙겨서 출발했다. 김해 삼계에서 네비를 찍으니 기장가는 고속도로로 안내를 해주었다. 김해 광재IC로 진입하여 대동IC에서 나가자마자 바로 우회전을 해야하는데 하이패스 찍고 우회전하러 가다가 놓쳤다. 하이패스를 찍을 때 아예 오른쪽 차선에서 찍어야 하는 듯 했다. 그래서 한참을 돌아서 왔다. 

김해 파우제앤숨 카페로 들어가는 길에 보니 낙동강을 낀 길이 있었다. 역시나 붕어찜? 식당도 보였고, 이미 멋진 건물의 카페도 하나 있었다. 김해 파우제앤숨은 강뷰는 아니고 안으로 좀 더 들어간 곳에 있었다. 

파우제앤숨. 뜻은 pause & 숨 인데 잠시 멈추고, 한숨 돌리란 뜻인듯.

김해 파우제앤숨 입구. 

김해 파우제앤숨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주문을 해야 한다. 주문을 하고 쭉 들어가면 본관이 나오는데 본관에서 음료를 받는 시스템이다. 부산과 가까워 부산 사람이 와서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사용하려는가 보다. 파우제앤숨은 김해시 대동면이라서 김해 또는 경남 지역상품권 사용 가능하다. 

아이들도 음료를 고르고 있다. 

가격은 좀 있는 편. 이 정도 돈을 지불해야 할 듯 하다. 

 

 

김해 파우제앤숨 계산대에서 본관 가는 쪽. 추석 다음날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이런 곳곳에 자리가 있다. 

여기는 노키즈존이다. 

노키즈존에는 안들어 갔다. 오후 6시에 와서 우리는 바로 모래놀이터로 갔다.  

모래놀이터가 생각보다 제법 넓었다. 추석 다음날이라 그런지 손님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아이들도 거의 없었다. 

 

뭐야! 비닐하우스였잖아? 여름에는 좀 더울려나? 

김해 파우제앤숨의 조경은 그야말로 아기자기. 

김해 파우제앤숨 본관. 여기서 음료를 받아야 한다. 이 안에 좌석이 있던데 안에 어떻게 되어 있는지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음료만 가지고 왔다. 

우리가 시킨 음료. 엇 한잔이 어디갔지??

닭장도 있고 진짜 닭이 있었다. 

 

 

김해 파우제앤숨 카페 곳곳이 정말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이렇게 넓은 공간에 좌석을 내지 않고 조경을 한 것도 대단하고, 이렇게 조경을 하고 관리하는 것도 대단하다. 

아이들은 놀면서 배고프면 와서 밥도 먹게 식사 메뉴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치앙마이 갔을 때 아이들 모래놀이터가 있는 식당에 간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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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모래놀이터를 해 놓은 것도 정말 대단하다. 모래놀이터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던데, 화장실 바닥이 모래 천지였다. 

우리집 아이들은 이날 모래와 혼연일체가 되었다. 오후 6시 좀 넘어 도착해서 9시 20분정도까지 놀았는데 초반에는 모래때문에 조심히 모래 파다가 미끄럼틀 올라가고 그러더니 나중에는 모래를 미끄럼틀에 쌓아 내려오면서 한바퀴 구르고 뒹굴고. 

머리카락부터 몸 전체가 모래로 엉망이 되었다. 

모래놀이터 바로 옆에 이렇게 물로 씻을 수 있는 곳까지 있다. 정말 대단하다.
우리집 애 둘 다 바지를 벗기고 좀 씻기다 다 털어내는 것은 불가능해서 트렁크에 태우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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