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황동 봉리단길 맛집] 자전거 타다 춥고 배고파서 들른 파스타집 빈체로 봉황점
해반천 한라비발디에서 출발해서 해반천 자전거길 끝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에 점심시간도 되고, 날도 춥고, 배도 고프고 하여 봉리단길에 가서 적당한데 갈려 했다. 첫 식당에 들어갔는데 거긴 자리도 좁고, 들어가니 아이들 의자는 따로 없다며 말하는 뉘앙스가 아이들 받길 꺼리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나와서 자전거 타고 해반천 쪽으로 가다가 종까반점이 보이는데서 식당어디 있나? 하는데 바로 옆에 파스타집이 있었다. 춥고, 애들도 배고파 하고 해서 그냥 그 집에 들어갔다.
그 곳이 바로 빈체로 였다.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니 체인점이었다. 코로나라서 그런가? 손님이 별로 없었다. 식당안은 자리가 많았고, 자리를 한 곳에 모아 놓은 것이 아니라 미로처럼 여기 한자리 있고, 좀 더 들어가면 또 자리가 있고, 그런 식이었다.
빈체로는 김해 봉황동 봉리단길에 있다. 전국에 만들어 놓은 00길은 모두 망했다던데. 김해 봉황동에 봉리단길도 이름만 봉리단길이라 해놓고, 아무 특색은 없고 옛날집 리모델링 해가지고 식당과 카페만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정말 어렵겠지만 마을 전체의 문화와 역사, 마을 주민분들이 함께 해야 정말 제대로된 봉리단길이 될 것이다.
우리 가족이 타고 온 자전거 가게 앞에 주차해 놓고,
오... 고르곤졸라 피자 50% 세일 하나?
빈체로 봉황점 메뉴판. 체인이고 전국에 지점이 여러개 있다.
우리는 빈체로 3인 세트메뉴 시켰다. 피자는 정해져 있고, 파스타와 리조또만 선택을 하면 된다. 파스타는 세트메뉴에 표시된 6가지 메뉴중에 선택해야 한다. 리조또는 아무거나 된다. 음료와 커피는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식전빵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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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와 커피는 드링크 바에서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얼음도 잘 나온다. 나는 추워서 커피부터 한잔 먹었다.
삶은 소중한 것이다. 그것은 언젠가는 끝나기 때문이다. 프란츠 카프카. 프란츠 카프카 가 살았던 체코 프라하의 황금소로에 갔었던 기억이 있어서 찍어봤다.
얘들은 춥지도 않나...
통새우로제 파스타인데 이럴수가~ 매웠다. 아이들이 잘 먹지 못 할 정도로 매웠다.
리조또는 리안이가 노란밥을 시켜라 해서 통새우샤프란리조또 시켰다. 치즈가 섞인 부드러운 맛.
피자는 아이들이 잘 먹었다. 꿀에 찍어서 맛나게 먹고.
이게 빈체로 3인 B세트 이다. 아이들은 피자를 꿀에 찍어 먹는 걸 제일 잘 먹은 것 같다.
빈체로 3인 B세트 싹싹 비워 먹었다. 또 자전거 타고 집까지 갈려면 힘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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