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

[캠핑#10] 김해시 진례면 용전마을 용전숲(2019. 5. 25.~26)

☞하쿠나마타타 2019. 5. 27. 16:02

 

[캠핑#10] 김해시 진례면 용전마을 용전숲(2019. 5. 25.~26)

 

요즘은 사설캠핑장 1박에 4만원 주고 가는 것도 아깝고, 별 특별한 것도 없다 싶어서 공공캠핑장이나 자연휴양림 위주로 갈려고 하고 있다. 벌써 또 날씨가 더워져서 돔텐트, 타프 조합으로 간다. 기존 타프는 사이즈가 작아서 캠핑 그만두신 영환행님께 큰 타프 하나 얻었다. 타프는 많이 안 쳐봐서 가물가물. 이번에 어메니티 돔 텐트도 가물 가물. 근데 정말 콜맨 거실형 텐트에 비하면 아주 간단한 편이다.

캠핑 장소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김해 진례 용전마을 용전숲. 많이 넓지는 않지만 옆에 조그만 개울도 있고, 숲 안에 개울도 있고, 숲이 엄청 좋아서 타프도 필요없다. 정말 시원하고 아이들 놀기도 좋다. 우리는 4시쯤 갔나? 텐트도 가져가서 치고 1박을 했다. 텐트안에 매트에 바람을 어떻게 넣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니로에 전기콘센트가 있어서 연결해서 매트에 바람도 넣고, 저녁에 고기 구워먹고 한밤 자고 아침에 올려고 했는데, 애들 놀기 좋아서 다음날 저녁 6시 넘어서 집에 왔다.  개울에서 고기도 잡고, 개구리도 잡고....개랑 놀고, 해먹 타고 놀고, 진례 용전마을 용전숲. 어린 아이가 있다면 날 좋을 때 하루 평상 빌려서 놀만하다.

진례 용전마을 용전숲 이용료는 평상 사용 1만원, 텐트치면 1만원, 주차비 5천원, 1박하면 1만원 이렇게 돈을 낸다. 예약도 따로 없고 그냥 가서 자리 잡으면 관리하시는 분이 오셔서 돈 받아 가신다. 우리는 평상 사용 1만원, 텐트쳐서 1만원, 1박해서 1만원, 주차비 5천원 해서 3만 5천을 내고 다음날에는 텐트는 철거하고, 1만원 내고 평상만 사용했다.

여기는 잠은 잘 필요는 없고 텐트도 없이 아침에 와서 1만원 내고 하루종일 고기 구워먹고 밥 해먹고 가면 될 듯하다. 타프도 필요없고, 정말 최고다. 나무도 엄청 오래된 듯. 나무가 정말 오래된 것 처럼 보이던데

 

 

진례 용전마을 용전숲은 역사도 깊은 듯 하다. 이 나무들 잘 보존할려면 사람들이 안 와야 하는데 땅속에서 숨 쉴 수 있을까..

텐트에서 잘 때는 좀 추웠다. 전기장판 없이 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새벽에 좀 추웠다. 침낭이 3개 있는데 좀 모자랐다. 침낭만 덮으면 안 추운데 좀 쌀쌀.

 

진례 용전마을 용전숲 평상위에 텐트 쳤다. 평상이 엄청 큰편. 용전숲은 나무거 정말 보물이다. 나무가 만들어 주는 그늘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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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례 용전마을 용전숲 저렇게 작은 평상도 있다. 나무 사이에 해먹을 쳤다.

 

 

 

 

 

가격표 이다. 평상만 이용해서 하루 종일 놀다 가는게 최고 이득. 그러면 1만 5천원이면 된다. 근데 텐트치고 1박할려면 2만원이 추가된다. 전기는 없다. 

 

 

화장실 그냥 쓸만하다.

 

 

 

 

- 2019년 5월 25일~26일 김해시 진례면 산본리 용전숲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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