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

[캠핑#8] 김해시 생림면 생림오토캠핑장(2019.3.29.~31.)

☞하쿠나마타타 2019. 4. 3. 12:37

2019년 첫 캠핑이다. 한달전에 예약해 놓고, 가까운 김해 생림오토캠핑장으로. 이젠 애들 데리고 캠핑장 가서도 인위적인 놀이기구(팡팡이, 놀이기구 등) 이 없어도 그냥 같이 걸어다니기만 해도 버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비싼 사설 캠핑장 말고 싼 공공캠핑장으로 가자 해서 첫번째가 생림오토캠핑장이다. 요금은 2만4천원인데 김해시민 4천원 감면해주어서 1박당 2만원. 우리는 2박예약해서 4만원 미리 결제했다.

전기차 사고 처음 캠핑이라 좀 고민을 했다. 예전 레조와 비교하면 트렁크가 너무 작은 것이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루프백을 구입했다. 3d 맥스파이더 6063XL로 구입했는데 실제로 짐을 넣어보니 엄청나게 많이 들어갔다. 자체 방수 기능도 있고 등등 제일 낫겠다 싶어서 그냥 구입했다.

이번에 캠핑은 리예 리안이가 주중에 감기 증세에 열까지 나서 갈 수 있겠나 고민하다가 리안이는 좀 일찍 낫고, 리예는 금요일에 열이 내려가고 좀 나아졌는데 리예가 계속 가자고 해서 가게됐다. 생림오토캠핑장

생림오토캠핑장에 금요일에 도착해서 텐트치고 저녁을 먹었다. 오랫만에 화로 들고가서 화로 불 피우고 숯불 만들어 꼬치를 구워 먹었는데 맛이 좋았다. 리예 준다고 사놓은 소고기 등심도 숯불에 구워 먹었는데 오우~ 맛이 좋았다. 다른집에 구지초등학교 다니는 1학년애가 놀러와서 리예 리안이랑 계속 놀고.... 좀 추웠다.

그리고 생림오토캠핑장에서의 첫밤. 잠까지 자는데 자기전부터 리예가 코가 막혀서 좀 힘들어 하면서 잤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계속 울고, 비도 오고, 깜빡하고 또 텐트위에 후라이를 안 씌워서 나가서 후라이 씌우고. 다른 건 괜찮은데 리예가 열이나고 아파해서 좀 힘들었다. 그래서 다음날 일어나서 아침 해먹고 조금만 정리해놓고 집으로 왔다. 집에 오니 훨씬 나았다.

모두 집에서 자고 다음날 내혼자 다시 생림오토캠핑장에 와서 장비를 정리했다. 이번 캠핑은 리예가 아파서 힘들었다. 다음 캠핑은 다 나아서 재밌는 시간이 되길...

 

생림오토캠핑장의 해동이-1 사이트

생림오토캠핑장에서 조금만 걸어나가면 낙동강레일파크가 있는데 그 입구에 유채가 있었다.

 

 

- 2019년 3월 29일~31일 김해시 생림면 마사리 생림오토캠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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