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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외고리에서 산책

산청 처가집에 갔다가 낮에는 햇살이 너무 뜨거워 밖에 못나가다가 해거름에 밖에 나갔다. 토요일 저녁인데, 전날 금요일에 퇴근할때 카메라를 가져 온다는게 깜빡하고 안가져 왔다. 느낌이 쌔~ 하더니, 하필 이날 물총새를 처음 보게 될 줄이야~ 사진에 담았어야 하는데. 덴장~ 쌍안경만 가지고 나가서 쌍안경으로 물총새도 보고, 딱새도 보고, 물까치도 보고, 왜가리도 봤다. 꾀꼬리는 어딜가나 많이 울고 있었다. 근데 이 녀석이 쌍안경을 한번 보고 싶단다. 쥐어 주긴 했는데 불안하다. ㅋㅋ 야 너 그거 얼마짜린지 알아~ 정가 94만원짜리 쌍안경이다. 요놈아. 나중에 커면 하나 사주마. - 2016년 5월 21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에서...

일상/오만때만 2016.05.23

[파랑새과] 파랑새(broad-billed roller)

몸길이 29.5cm. 몸은 선명한 청록색이며 머리와 꽁지는 검은색을 띤다. 첫째 날개깃 중앙에 창백한 코발트색 무늬(날 때는 흰색으로 보인다)가 있다. 부리와 다리는 산호색을 띤 붉은색이다. 한국에서는 여름철새이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데, 나무꼭대기 가까이 앉아 있다가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먹는다. 5월 하순에서 7월 상순에 걸쳐 3~5개의 알을 낳는다. 매일 1개씩 낳아 22~23일 동안 알을 품고, 새끼는 약 20동안 암수가 함께 기른다.

자연생태/새 2016.05.17

버들잎벌레

먹이는 버드나무류, 황칠나무, 사시나무, 오리나무. 성충과 유충이 잎을 갉아 먹는다. 연 1회 발생하며 땅속에서 성충으로 월동한다. 월동 성충은 4월경에 나타나서 잎을 갉아 먹고 잎 뒷면에 무더기로 산란한다. 유충은 4월 하순~5월 하순에 잎을 갉아 먹다가 잎 뒷면에 꼬리를 붙이고 번데기가 된다. 신 성충은 5~6월에 나타나서 잎을 잠시 동안 가해하다가 월동처로 이동한다. - 2016년 5월 17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에서...

자연생태/곤충 2016.05.17

[때까치과] 때까치(bull-headed shrike)

몸길이 약 18cm. 수컷은 머리가 붉은 갈색이고 등 아래쪽은 잿빛이다. 날개는 검고 흰색 얼룩이 하나 있다. 얼굴과 몸 아랫면은 누런 갈색을 띤 흰색이다. 눈선은 검고 몸 옆구리는 연한 갈색이나 가을에는 어두운 빛깔의 좁은 물결 모양 가로무늬가 생긴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잿빛이 강하다. 눈선은 붉은 갈색이고 배의 물결 모양 무늬가 뚜렷하다. 부리는 매부리처럼 밑으로 굽어 날카롭고, 윗부리 가장자리에 1쌍의 이빨 모양 돌기가 있다. 부리에는 센털이 나서 바깥콧구멍을 덮는다. 낮은 산지의 숲이나 풀밭, 농경지 등에 내려앉아 1쌍 또는 1마리씩 행동한다. 먹이는 곤충, 거미, 도마뱀, 개구리, 물고기, 들쥐 등 동물성인데 잡은 먹이를 나뭇가지나 뾰족한 가시에 꽂아 두는 버릇이 있다. 덤불 속 나뭇가지에 둥지..

자연생태/새 2016.05.02

[딱다구리과] 큰오색딱다구리(White-backed Woodpecker)

수컷의 이마는 황갈색을 띤 흰색이고, 머리꼭대기와 뒷머리는 붉은색이다. 턱선과 머리 옆을 따라 검은색의 선이 있다. 윗면은 검은색, 허리는 흰색, 검은색의 가로띠가 있다. 아랫면은 엷은 홍색이고, 배와 옆구리의 각 깃털에는 검은색의 가늘고 긴 세로무늬가 있다. 아랫배는 장미색이다. 날개깃에는 검은색이며 흰색의 가로무늬가 있다. 내가 본 큰오색딱다구리는 머리에 빨간색이 없으니 암컷이다. 첫번째 사진에서 열심히 나무를 쪼더니 안에 있는 애벌레를 쏙 빼먹는 모습을 보았다. 나무에 붙어있다가 다른 나무로 날아갈때 뿅망치 소리가 난다. 삑~ 삑~ 하고. - 2016년 4월 24일 김해시 한림면 화포천에서...

자연생태/새 2016.05.02

[백로과] 황로(cattle egret)

몸길이 50.5cm. 다른 백로류보다 작고 통통하다. 가까이에서 보면 여름깃은 가슴과 어깨 사이 깃이 황갈색이고 머리꼭대기의 다발깃이 특징이다. 겨울깃은 전체적으로 흰색이며 부리는 노란색을 띤다. 다리와 발은 어두운 갈색을 띤 녹색이다. 5월 모내기철 물댄 논에서 먹이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번식기 외에는 4~5마리씩 작은 무리를 지어 다닌다. 높은 나뭇가지에 마른 나뭇가지를 모아 접시 모양 둥지를 틀고 5월 중순에서 7월 상순에 걸쳐 3~4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로는 곤충, 개구리, 파충류, 어류, 갑각루, 설치류 등을 잡아 먹는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트랙터가 논을 갈고 있는데 그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먹이를 섭취하는 아주 영리한 녀석이다. - 2016년 4월 24일 김해시 한림면 화포천 앞 퇴래..

자연생태/새 2016.05.02

[양비귀과] 들현호색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어나가 곳곳에 둥근 덩이줄기를 만들며 번식해 나간다. 일반적으로 줄기는 홀로 자라지만 때로는 뭉쳐 나는 경우도 있다. 높이 15cm 정도로 솟아오르는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는데 세 개의 잎 조각이 모여 한 잎을 구성한다. 잎 조각은 계란 모양으로 끝이 둥그스름하며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산과 들판의 양지바르고 흙이 약간 습한 자리에 난다. - 2016년 4월 9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에서...

자연생태/식물 2016.04.11

[참새목 지빠귀과] 개똥지빠귀(dusky thrush)

L 24cm. 머리꼭대기부터 꼬리까지 몸 윗면은 어두운 갈색이며, 눈썹선과 멱은 노란색이 도는 흰색. 크림색 눈썹선이 도드라진다. 전국에서 월동하는 흔한 겨울철새이다. 둥지는 작은 나무의 가지 위에 마른풀을 이용해서 밥그릇 모양으로 만든다. 알을 낳는 시기는 5~6월 중순이다. 알은 청록색 바탕에 붉은 갈색의 얼룩점이 있으며 4~5개 낳는다. - 2016년 4월 9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에서...

자연생태/새 2016.04.11

[참새목 되새과] 검은머리방울새(siskin)

먹이는 소나무 및 화본과 식물의 씨앗인데, 번식기에는 벌레도 잡아먹는다. 알을 낳는 시기는 4~5월(제1기), 5~6월(제2기), 7~8월(제3기)이고 한배에 3~5개를 낳아 11~14일 동안 품는다. 새끼는 13~15일 동안 어미 품에서 자란다. 우는 소리가 아름다워 애완용으로도 기르고 고기 맛이 좋아 식용으로도 이용한다. --;; - 2016년 4월 5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자연생태/새 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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