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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까치과] 때까치(Bull-headed Shrike) 암컷

맹금류 때까치. 배에 얼룩얼룩 무늬가 있고, 눈에 검은색 무늬가 거의 없다. 암컷이다. 자기가 사냥한 먹이를 나뭇가지에 꽃아 놓고 저장하여 다시 찾아 먹는다고 한다. 영리한 녀석. 추석연후에 처가집 갔는데 이녀석들 어찌나 울어대던지. 다른 때는 거의 보이지 않았는데 유독 추석 연휴 때 많이 보이더라. - 2016년 9월 18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숲사랑농원에서...

자연생태/새 2016.09.21

[도요과] 좀도요(Red-necked Stint)

도요새는 구분하기 상당히 어렵다. 도감을 봐도 구분이 어려운 정도. 한국의 새 도감상 좀도요 아니면 작은도요 같다. 오광석쌤께 여쭈어 보니 좀도요라고 하셨다. 흔한 나그새이고, 타이미르 북중부, 시베리아 동북부, 알래스카 서부와 북부에서 번식하여, 동남아시아에서 호주까지의 지역에서 월동한다. - 2016년 9월 13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에서...

자연생태/새 2016.09.21

[백로과] 중백로

중백로는 처음 직어본다. 백로에는 쇠백로, 중백로, 중대백로, 대백로가 있다. 구분 포인트는 눈에 찢어진 자국, 발, 다리 색깔 등이다. 사진에 담은 백로 눈을 보면 눈이 동그랗게 되어 있지 찢어진 부위가 없다. 그래서 쇠백로 아니면 중백로이다. 크기상 딱 중백로이지만 다시 한번 더 점검하면 첫번째 사진 한발떼는 데 보면 발 색깔이 까맣다. 노랗지가 않다. 그래서 딱 중백로이다. - 2016년 8월 4일 창원시 의창구 퇴촌동 창원대학교내 습지에서...

자연생태/새 2016.09.20

불쌍한 꿀벌들

5일간의 추석연휴. 벌통을 혼자 놓아두고 가서 걸리긴 했지만 - 작년과 비교해 볼때 작년에는 8월 중순경 장수말벌들이 와서 수없이 괴롭혔는데. 올해는 아직까지 한번도 오지 않아서 - 비교적 안심을 하고 갔다. 말벌 방지망도 8월 중순경 쳐놓았지만 장수말벌이 오지 않아서 떼어내 버렸다. 외국에서 건너온 말벌인 등검은 말벌도 작년에 비하면 개체수가 상당히 줄었다. 띄엄 띄엄 오는 수준. 그래서 안심을 연휴 5일을 보내고, 출근하고 바로 벌통에 갔는데~ 허거덩~ 소문앞에 벌이 하나도 나와있지 않았다. 분위기가 쌔~ 하더니 소문 밑에 꿀벌들의 녹아내린 시체. 벌통을 발로 차니 장수말벌들이 하나둘 기어나온다. 아~ 한마리도 안남았겠구나. 생각이 들고, 잠자리채를 들어 장수말벌 2마리를 잡아 쥐잡이 찍찍이에 붙여 ..

자연생태/기타 2016.09.20

[아욱과] 어저귀(Velvetleaf, China jute)

아욱과의 한해살이풀. 잎은 어긋나며, 긴 잎자루가 있다. 특히 잎 뒷면에 연모가 밀생해 독특한 촉감이 있고, 독특한 향이 난다. 7~8월에 꽃이 피고, 줄기 상부에 위치하는 잎겨드랑이에서 황색으로 피며, 꽃받침과 꽃잎이 각각 5개다. 갈래열매로 흑색이며, 종자가 3~5개 들어 있고, 겉에 털이 있다. 섬유 작물로 대표되는 목화가 속하는 아욱과식물들은 대부분 유용식물자원이다. 어저귀의 경우 줄기 껍질로부터 섬유를 채취한다. 어저귀의 섬유질은 수분에 잘 견디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물기 있는 곳에서 사용할 끈을 만드는 데 이용된다. 어저귀는 인도 원산 귀화식물로 취금되고 있으나, 그 근거나 정보의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다. 귀화식물이 아닐수도 있다는 말이다. 한글명 어저귀는 단단한 줄기에서 나는 소리에서 유래한..

자연생태/식물 2016.09.08

[벽오동과] 수까치깨

한해살이로 윗부분에 별모양 털이 있다. 까치깨는 긴 백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양면에 별모양 털이 있다. 8~9월에 황색꽃이 피며 꽃받침이 뒤로 젖혀진다. 까치깨는 꽃받침이 수평으로 퍼지며, 한달 정도 일찍 핀다. 작은꽃자루와 함께 별모양 털이 있고, 수술 10개보다 긴 헛수술(가짜 수술)이 5개 있으며, 암술이 1개 있다. 캡슐열매로 별모양 털이 있으며, 긴계란모양 종자가 들어있다. 까치깨는 털이 거의 없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벽오동과 식물종은 1년생 초본뿐인데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까치깨와 수까치깨다. 두 종은 구별하기 어렵지만 줄기 상부에 별모양 털이 있고, 꽃받침이 뒤로 젖혀졌으면 수까치깨이고, 일반적으로 꽃도 한달 정도 늦게 핀다. 일본에는 까치깨만 분포..

자연생태/식물 2016.09.08

[꿀풀과] 배초향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 배초향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키는 꽃피울 때가 되면 1m 넘게 자란다. 외국에서 발간되는 허브 백과에 배초향은 Korean HERB 로 소개되어 있다. 예전부터 경상남도에서 잎을 이용해 떡이나 전을 해먹었는데 향이 독특해 저장하며 먹었다고 한다. 나 어릴적엔 엄마가 "방아 잎파리 따온나." 이랬는데... 미꾸라지국에 주로 넣어먹었던 것 같다. 곽향이라고도 불린다. 방아가 훨씬 더 친근하다. - 2016년 9월 6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자연생태/식물 2016.09.07

[국화과] 개미취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 1~1.5m 정도로 곧게 자라며 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짧은 털이 있다. 뿌리잎은 모여 나는데 꽃이 필 때 시든다. 한국 원산으로 전국의 깊은 산 습기 있는 곳에서 자란다. 꽃대에 다닥다닥 붙은 솜털이 개미를 연상시켜 개미취라 부른다. 한택식물원에서 분양 받은 식물들. 잘 자라는 종들은 잘자라 꽃까지 피웠는데 다른 식물은 어찌 될지 모르겠다. 모두 여러해살이인데 뿌리는 잘 살아 있어 내년에 다시 피어나길.... - 2016년 9월 6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자연생태/식물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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