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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 587

[꿩과] 꿩(Ring-Necked Pheasant)

길고 뾰족한 꼬리가 특징인 지상형 조류. 눈 주위에 닭의 벼슬 같은 붉은 피부가 있으며 번식기가 되면 그 부위가 넓어진다. 선명한 흰 목테 위에 금속광택의 어두운 녹색이 있음. 수컷은 장끼, 암컷은 까투리라 한다. 날씨에 민감해서 비가 오기 전날이나 눈이 많이 내린 날에는 나무 위에 올라 잔다. 대개 꿩은 동이 트면 햇살을 따라 산에서 내려와 들에서 먹이를 먹고 모래목욕을 즐기다 오후 네 시경 일제히 산으로 돌아간다. - 2016년 6월 19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에서...

자연생태/새 2016.06.20

[지빠귀과] 호랑지빠귀(White's Thrush)

물총새 쫓아 다니다가 물총새가 앉은 자리에서 날아가버려서 포기하고 나오다가 한번더 가서 살펴볼까? 하며 가다가 바로 앞 땅에 웬 새가. 앉아서 이상한 몸짓을 하고 있었다. 호랑지빠귀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도감을 보니 맞았고, 오광석쌤한테도 여쭈었다. 한국의 새 도감보다 눈이 아주 동그랗고 귀엽다. 저 얼룩무늬로 나무가 있는 산에 들어가버리면 전혀 보이지 않을 것이다. 주로 새벽녘과 늦은밤에 히이~, 호오~ 하고 가는 피리소리를 내어서 귀신새라고 불렀다고 한다. - 2016년 6월 19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에서...

자연생태/새 2016.06.20

[앵초과] 큰까치수염

까치수염이 입자가 고운 세립질 토양에서도 관찰된다면, 큰까치수염은 화성암이나 변성암의 잎자가 굵은 조립질 토양에서 더욱 흔하게 관찰된다. 한반도는 후자의 암석권이 널리 발달한 노년기 지질 기반이기 때문에 큰까치 수염이 까치수염보다 더욱 흔하게 관찰되는 편이다. 이렇게 어려운 말을... 까치수염은 http://hudadag.tistory.com/813 여기 털이 있으면 까치수염, 없으면 큰까치수염. 잎자루와 줄기가 만나는 곳이 빨가면 큰까치수염, 그렇지 않으면 까치수염. - 2016년 6월 18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에서...

자연생태/식물 2016.06.20

[물총새과] 물총새(Common Kingfisher)

우리나라에 알려진 물총새과는 4종류. 전 세계 93종이 이다고 한다. 물총새는 몸길이 15cm. 몸의 윗면은 광택이 나는 청록색이다. 다리는 진홍색이며 앞발가락 3개는 붙어 있다. 물가 흙벼랑이나 언덕에 구멍을 파서 둥지를 틀고 물고기 뼈를 토해내서 알자리를 마련한다. 한배에 4~7개의 둥글고 흰 알을 낳는데, 알을 품는 기간은 약 20일, 새끼를 먹여 기르는 기간은 약 25일이다. 처가에 갔다가 산채하는데 파란색새가 보였다. 이번 여름에 갈때마다 보였다. 저번 산청에 갔을 때 정말 사진 찍기 좋은 타이밍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카메라를 교육원에 두고 가서... 이번에도 나갈때마다 보였다. 쫓아가다 보니 계속 같은 자리를 찾아 다녔다. 코스가 정해져 있는듯. 근데도 쫓아가서 찍기는 힘들었다. 워낙 조심성이 ..

자연생태/새 2016.06.20

[앵초과] 까치수염

까치수염은 산지에 흔한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양지바르지만 습윤한 땅, 서식처가 마를 가능성이 없는 곳에 산다. 아래에서부터 위로 순차적으로 피기 때문에 사실상 여름 내내 꽃이 피어있다고 봐야한다. 줄기와 잎에 털이 있어 큰까치수염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까치수염은 땅속에 묵은뿌리가 있고, 땅속줄기로 번식해 한 장소에 소복이 무리를 이룬다. 큰까치수염은 여기 http://hudadag.tistory.com/815 사지포제방 끝 제2탐방로로 들어가다 찍었다. - 2016년 6월 17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에서...

자연생태/식물 2016.06.17

노영호 우포늪생태관장님의 생태춤

오늘 상당히 덥다. 오전에 야외수업을 먼저 하러 우포늪으로 갔다. 아이들과 함께 우포늪생태관앞에 인공습지 보려고 가다가 노영호 박사님을 만났다. 나도 인사하고, 아이들도 관장님께 인사를 하니 관장님께서 시간을 내어 주셔서 특유의 몸짓! 생태춤을 체험할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보기에는 몸짓이 웃기지만 생태, 환경에 또다르게 접근하는 모습이 신선하다. 영상의 모습은 식물이 되어서 줄기를 뻗어나가는 모습을 몸짓으로 만들었는데 정말 몸짓 하나하나가 모두 유쾌하고 즐겁다. 인상이 정말 노영호 관장님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면 부탁드릴께요. 아이들이 상당히 즐거워하네요. - 2016년 6월 17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에서...

자연생태/기타 2016.06.17

[택사과] 벗풀(arrowhead)

여러해살이로 땅속줄기에서 달리는 줄기를 뻗고, 끝에 덩이줄기가 발달한다. 보풀은 달리는 줄기가 없다. 침수성 어린잎은 선형이며, 긴 잎자루의 잎은 화살형이고, 잎줄이 3쌍 내외다. 보풀은 보통 좁은 잎으로 잎줄이 주로 1쌍이고, 특히 달리는 줄기 대신에 잎자루 아래 잎겨드랑이에 작고 둥근 구슬눈이 많다. 벗풀은 기후적으로 온대로부터 열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하지만 보풀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온대에만 주로 분포한다. 땅속줄기에 주출지가 있는 벗풀은 그것이 없는 보풀에 비해 인간 간섭에 잘 견딜수 있다. 잡초로 취급되는 벗풀은 뽑혀도 주출지 끝부분의 일부분만 남으면 내년을 기약할 수 있다. 그렇게 잘 벋는다고 이름이 벗풀일수도 있단다. 보풀은 논보다 인간 간섭이 덜한 보통의 습지나 물터 가장자리..

자연생태/식물 2016.06.15

장다리물떼새

스코프로 보니 장다리물떼새가 있다. 2마리 있었다. 대대제방 따라 쭉 가서 가까이에서 찍으면 좋겠지만 교육중이라 그건 안되고, 멀리서 찍었다. p900이로 광학줌만 최대로 당겨서 찍었다. 멀리 있는거 최대로 당겨 찍으니 너무 흔들려서 정말 어렵다. 네이버지도로 거리를 대강 재어보니 900미터 되는것 같다. 원본 크롭했는데 사진이... 누가 장다리물떼새인지. 빨간색 긴다리로 모델처럼 걸어다니며 먹이활동을 한다. 어찌나 늘씬한지. 글 적는 오늘 하루지난 6월 16일에 가보니 오늘은 없다. 날아갔나 보다. - 2016년 6월 14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에서...

자연생태/새 201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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