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연생태/곤충 80

홍점알락나비(네발나비과)

날개 편 길이 60~79mm. 생김새는 흑백알락나비와 닮았으나 조금 크고, 뒷날개에 4개의 붉은 점무늬가 있다. 흑백알락나비와는 달리 봄형과 여름형의 차이는 거의 없다. 마을 주변이나 바닷가의 팽나무가 많은 곳에 산다. 흑백알락나비와 달리 여름형이 봄형보다 개체 수가 많다. 암컷은 잎 위에 알을 하나씩 낳는다. 애벌레로 겨울을 난다. 북한의 평양 이남 지역에 분포하고, 출현기는 5~6월, 7~8월 연2회 나오고 먹이식물은 팽나무, 풍게나무다. - 2015년 5월 22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 숲길 전망대에서...

자연생태/곤충 2015.05.26

제비나비

날개편길이 80~125mm의 대형종이다. 산지의 계곡 주변에서 서식한다. 몸과 날개는 검은색이고 날개 앞면에 청람색 비늘가루가 있다. 수컷은 뒷날개에 반달 모양의 청람색 무늬가 줄지어 있고 암컷은 뒷날개 바깥쪽에 붉은색 무늬가 7개 있다. 어른벌레는 4~8월에 발견된다. 한국, 중국, 인도, 일본, 러시아, 타지완에 분포한다. 날개꼬리가 제비처럼 길어서 붙여졌다. 한반도에서는 연 2~3회 발생하며 봄형은 4~6월까지, 여름형은 7~9월에 걸쳐 나타난다. 번데기로 월동한다. 교육원 앞뜰에 죽어있어서 데려와서 사진 찍었다. 배부분 모습이고, 이건 등부분인데 그러니깐 날개를 바로 펴고 날때 모습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이때 암컷은 꼬리날개 아랫부분에 7개의 붉은 점이 있고, 수컷은 청람색이라고 하는데 이 녀석은..

자연생태/곤충 2015.05.18

알락수염노린재

어른벌레는 콩과, 벼과 식물에 서식하며 십자화과 식물의 열매에도 잘 모인다. 몸길이 11~13cm. 경작지 주변에서 흔히 서식한다. 몸은 회황색이고 황갈색 무늬가 있다. 앞가슴등판은 옆가장자리의 끝이 세모꼴로 뭉툭하게 돌출하였으며 앞에 흑갈색 무늬가 있다. 작은 방패판은 끝이 둥글게 돌출하여 회백색을 띤다. 어른벌레는 4~8월에 발견된다.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산림해충. 교육원에 민들레씨앗에 머리를 박고 무얼 하는 것일까? 궁금한데 알수가 없다. - 2015년 5월 15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자연생태/곤충 2015.05.15

시골가시허리노린재

우리가시허리노린재인지 알았는데 5월 4일에 오광석선생님 아시는 분이 오셔서 곤충을 잘 아시는 분이구나. 했는데 알고봤더니 안수정박사님 이라고 하셨다. 그 분이 누구신고 하니 곤충 관련하여 책도 쓰시고 하신 분이셨다. ㅎㅎ 그래서 몇개 여쭈어 봤다. 그런 분이 옆에 계시다면 얼마나 좋을까나~ 시골가시허리노린재와 우리가시허리노린재는 구분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더듬이 제1마디에 검은 세로줄이 있는지 없는지로 구분한다고 한다. 있으면 우리가시허리노린재, 없으면 시골가시허리노린재이다. 그런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더듬이 제1마디를 제대로 보지를 않았다. 그래도 눈으로 보기 어려우니 먼저 눈에 띄는 사람부분으로 치면 어깨부분의 가시가 정확하게 일직선상이면 시골가시허리노린재다. 그래서 아래 사진은 안수정 박사님 말씀대..

자연생태/곤충 2015.05.04

우리가시허리노린재

몸길이 9.5~10.5mm. 산과 들의 초원지대에서 서식한다. 암컷이 약간 더 크다. 등면은 황갈색이고 미세한 흑갈색 점각이 산재한다. 작은방패판은 끝에 노란색 점무늬가 있고 혁질부는 앞가장자리가 회황색을 띠며 막질부의 경계지점에 노란색 점 무늬가 뚜렷하다. 한국, 일본에 분포한다. 벼과 식물을 먹는다. 벼이삭에 해를 가하여 쌀의 품질을 저하시키며 쌀알에 반점이 생기는 반점미의 원인이 된다. 시골가시허리노린재와 우리가시허리노린재는 구분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더듬이 제1마디에 검은 세로줄이 있는지 없는지로 구분한다고 한다. 있으면 우리가시허리노린재, 없으면 시골가시허리노린재이다. 그런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더듬이 제1마디를 제대로 보지를 않았다. 그래도 눈으로 보기 어려우니 먼저 눈에 띄는 사람부분으로 치..

자연생태/곤충 2015.05.01

왕바구미

몸은 갈색 바탕에 흑색 무늬가 있어 마치 나무 껍질처럼 보이는 보호색을 하고 있다. 성충의 짝짓기 시기는 6월 중순이고, 암컷은 벌채되었거나 고목이 된 소나무 껍질 밑에 알을 낳는다. 유충은 나무 속을 파먹고 살다가 그대로 월동하는데 영양분이 없는 곳에서는 이듬해 5월에 약 12mm의 성충이 되어 나온다. 성충은 6~8월에 많은데 적이 다가오면 앞다리의 박목마디를 젖히고 종아리마디 끝에 있는 가시돌기로 위협하는 방어행동을 하는 특이한 습성이 있다.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발소리에 놀라 밑으로 떨어져 죽은체 의사행동을 한다. 졸참나무의 수액에도 모여들며 밤에는 불빛에도 모여든다. 교육원 안에 거미줄 같은걸 둘러쓰고 돌아다니고 있길래 조심히 내 손에 앉혀서 사진 찍었다. A4용지 위에 놓으니 처음에는 걸어다..

자연생태/곤충 2015.04.30

배치레잠자리의 우화

아래 동영상은 4배속으로 돌려서 인코딩 했다. 교육원에 있는 캠코더로 찍었는데 내가 잘 못했서 그런가 몰라도 화질이 영 구리다. 40분 정도 찍은걸 4배속으로 돌려서 10분 정도로 된 것이다. 2분 10초경 부터 잠자리가 완전히 빠져나온다. 수반 하나에 3마리가 한꺼번에 우화를 하고 있었다. 한마리는 나오자마자 거미에게 당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도망쳐서 물에 거의 떨어질라 하고 있었다. 내가 구해서 옆에 화분으로 옮겨줬는데 살지는 모르겠다. 무슨 잠자리인지 몰랐는데 이번에도 오광석쌤께서 알아보셔서 알게되었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이름 배치레 잠자리가 우화하는 모습을 우포생태교육원에서 만났다. 배가 넓어서 배치레 잠자리라 부르며 앞이마에 금빛 나는 무늬가 있고 암컷의 배가 특히 넓다. 미성숙 개체는 황..

자연생태/곤충 2015.04.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