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라오스(2019년)

[라오스#30] 비엔티안은 덥구나.

☞하쿠나마타타 2019. 1. 11. 22:26

라오스 여행 마지막 도시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왔다. 비엔티안은 완전 도시. 숙소에 와서 일단 점심먹으러 갔다. 숙소 근처의 프랑스 음식점에서 점심먹고 리예가 잠들길래 숙소로 왔는데 안 잔다. 우리는 좀 누워 있다가 나가서 자전거를 빌릴려 했는데 베이비시트 있는 자전거 빌리기가 어렵다. 거의 구비되어 있지 않고, 한군데는 딱 1대 있다는데 누가 빌려 갔단다. 아이들과 같이 걸으려니 많이 힘들다. 리안이는 베이비시트 없는 자전거 빌렸다가 다리 다칠까봐 무서워 꼭 베이비시트가 있는 걸로 빌리려 한다. 메콩강에 갔다가 야시장 갔다가 한국이 만들어준 놀이터에서 놀다가 아이텍 워터파크 하면 가자고 했더만 안하는 것 같아서 현지인에게 말해서 전화 좀 빌려서 전화했는데 전화를 아예 안받아서 안하는 걸로. 그럼 뭘하지? 루앙프라방과는 날씨 차이가 많이 난다. 엄청 덥다. 숙소에 수영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가 묵고 있는 등대 호텔 2박은 취소하고 급하게 아고다고 사이솜분으로 옮겼다. 내일은 다시 이사가야지. 숙소에 가서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수영 해야 겠다. 마지막 이틀은 수영 실컷 하고 돌아가는 걸로.

 

런치세트. 2개 시키고, 하우스 와인 1잔, 맥주 1병 시켰는데 가격이 와우~

 

- 2019년 1월 11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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