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호텔에서 사이솜분 호텔로 이사했다. 가격은 거의 비슷하다. 사이솜분은 조식도 주고, 수영장도 있다. 제일 큰 이유는 수영장 때문에.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이들 수영장에서 놀게 해줄려고 옮겼다. 등대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2박은 취소한다니 그대로 돌려주셨다. 사이솜분은 호텔에 직접와서 물어보니 1박에 50달러란다. 아고다에서는 똑같은게 2박에 8만원 정도로 예약했다. 일어나서 아침에 짐정리하고 이사했다. 사이솜분 호텔에 오니 10시 쯤이었는데 다행히 체크인 해줬다. 좋아 좋아. 수영장 물은 관리가 좀 안된듯 하다.
이사 오는 길에 있던 피자 가게, 아이스크림 가게. 체인인듯. 어제 저녁 정란이와 리에만 가서 먹었고 남은거 2조각 가져왔는데 내가 하나 먹어보니 맛있었다. 엄청 일찍 잔 리안이가 새벽에 일어나 남은 1조각 먹더니 맛있는가 보더라. 그래서 이사오면서 아이스크림 사줄려 했는데 영업시간은 10시부터다.
체크인 하고 사이솜분 호텔 수영장에서 놀았다.
그리고 먹고 싶다고 한 피자는 리셉션에 이야기해서 시켜 먹었다. 라지 110000낍(15000원) 도우가 얇고 바삭하게 구워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듯. 전단지를 보니 피자 가격이 엄청 비샀다. 12시 30분 정도까지 수영장에서 놀고, 씻고 1시 넘어서 다시 또 나가서 아이스크림 사먹고 카페가서 커피도 한번 먹어볼 참이다.
- 2019년 1월 12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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