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라오스(2019년)

[라오스#27] 루앙프라방 다오커피, 뱀부브릿지 건너 신닷(옌 사바이) 먹으러 가서 모래, 방집, 야시장

☞하쿠나마타타 2019. 1. 11. 14:12

  리안이가 잠을 자서 자전거에 태우고 숙소로 왔다가 잠 자고 다시 나왔다. 다오커피 가서 학교에 사갈 기념품, 커피 몇 통 샀다. 그리고 어제 저녁 맛있게 먹은 신닷 집, 빵집, 야시장 또 갔다.
 

루앙프라방 다오커피.

이게 신닷. 가운데는 고기를 굽고, 가장자리는 샤브샤브. 한국인 입맛에 잘 맞다. 신닷집 갈려면 뱀부브릿지를 건너야 해서 인당 5000낍(700원) 내야 한다.

신닷집에 울산에서 온 중등교사 샘들과 만났다. 여자 선생님 두분이셨는데 아들을 각 1명씩 데리고 오셨다. 5학년 3학년. 같은 학교 근무하신다고. 아들 2명과 같이 신닷집 옌 사바이 바로 밑의 남칸 강변에서 모래놀이를 했다. 팬티만 입고, 리안이는 라오스 민족 예술 연구소에서 산 티셔츠를 입고 있다.

옌 사바이 모습.

그리고 여기는 취리히 브레드 팩토리. 또 갔다. 나는 먹는것에는 큰 관심은 없지만 맛 없어도 로컬푸드와 새로운 곳에 가고 싶지만.

오늘 야시장에서도 뭘 좀 샀다. 야시장 물건도 이쁜것이 많다. 앞치마도 사고, 애들 코끼리 바지도 사고, 마그넷도 사고. 마그넷은 몇군데 흥정하니 25만낍이라하고 20만낍에 안된다 하더만은 딴데 가니깐 15만낍 부르길래 10만낍에 달라니 오케이라 해서 샀다. 근데 다음날 루앙프라방 공항에 가니깐 뭘 그렇게 비싸게 파는지 마그넷은 40만낍에 팔고, 다오커피에서 봤던 커피 20만낍짜리는 40만낍에 판다.

우리가 갔던 엘리펀트 빌리지. 아이들이 코끼리를 어느 정도 받아들일 시점이 되면 좋을 듯. 리예가 쉬 마렵다고 해서 몇군데 갔는데 여기만 화장실이 있었다.

여기는 엘리펀트 빌리지 바로 옆. 만달라오. 다음을 기약하며 루앙프라방 마지막 밤...

 
- 2019년 1월 10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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