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쇠소깍

☞하쿠나마타타 2014. 10. 17. 07:52

쇠소깍에 갔다. 쇠소깍은 경치부터 참 좋다. 뭐랄까..협곡? 빙하지대? ㅋㅋ 저 협곡사이에 푸른 물이 채워져 있고, 그 곳을 투명카약으로 갈 수 있다니. 아이템이 좀 있다. 탈려면 경쟁도 아주 치열하단다. 예약은 당일 8시 30분부터 받는다고 하니 주말에는 타기가 어려울 것 같다. 우리는 10월 10일 평일 금요일에 아침 9시 30분쯤에 도착했다. 투명카약은 아기 데리고 못타고, 테우 라고 하는 큰 뗏목같은건 탈 수 있다길래 그거라고 타야지 하고 갔다.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다. 근데 이날은 바닷가에 바람이 세서 파도 때문에 운행을 할지 안할지 모르는데 11시 30분 되어 봐야 결정난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쇠소깍 따라 걸었다. 바다까지 걸어가니 재밌었다. 풍광도 멋지고.

한바뀌 걷고 오니 12시가 넘었다. 배 운행은 안한단다. 뭔 태풍이 온다나 뭐래나....날씨가 이리 맑은데 무슨 태풍이람...생각했는데 태풍이 오고 있었다. ㅎㅎ

물이없는 곳.

물은 저런 색... 직접가서 보면 더 좋다.

쇠소깍에서 사먹은 밀감 쥬스.

 

 

리예가 밀감쥬스를 탐한다.

리예가 밀감 쥬스를 마셨다.

맛이 좋군.

 

리예는 움직이고 싶다.

 

 

쇠소깍.. 바다와 만나는 부분.

 

 

밀감쥬스 맛나군.

쇠소깍에서 바다를 본 풍경. 파도가 쎄서 사람들이 파도에 신발이 젖었다. 역시 남이 불행하면 안당한 우리는 즐거워.

 

- 2014년 10월10일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에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