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태국,캄보디아(2012~2013년)

[씨엠립#3] 캄보디아 전통음식점 크메르 키친에서 점심, 시장구경

☞하쿠나마타타 2013. 1. 29. 08:58

 이제 점심먹을 시간이다. 코끼리테라스 앞에 도로를 건너면 툭툭이 주차장이 있다. 이곳에서 만나서 점심먹으로 고고~ 다국적 메뉴판이 난무하는 올드 마켓 일대에서 꿋꿋이 캄보디아 전통 음식으로만 승부하는 곳이라 소개되어 있어서 갔다. 먹어보니 우리가 어제 저녁 첫 끼니를 먹었던 곳과 비슷한 맛이었다. 이곳은 사진이 없어서 메뉴만 보고 시켰는데 어제 먹은거랑 같은거도 있었다.

툭툭이 주차장

 툭툭이 타고 가면서 찍은 바이욘 사원

 툭툭이 내부에 어두워지면 불을 밝히는 전구도 있다.

 손잡이도 있다. 이런 세심한 배려...

 크메르 키친

 

 외국인들이 많다.

 메뉴판.. 우리는 아목 하나랑.. 4불

 록락 하나 시켰지 싶다. 4불... 어제 저녁보다 쬐끔 비싸군..

 맥주도 하나 1불 이었나?

 이게 록락..어제 저녁에도 먹은게 이거지 싶다. 좀 질기지만 맛있다

 이건 아목..국물인데 맛있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맛나다.

 

 1시30분~ 2시경인데 엄청 더웠다. 엄청 엄청... 햇살은 엄청 따갑고.

 

 우리가 맛있게 먹은 크메르 키친 레스토랑

 시장 구경 실내에 있었는데 무슨 이상한 꼬랑내가 났다. 닭도 잡아서 털을 뱃겨 놓았는데 닭이 살이 없더군...역시 건강하게 키운 닭이라 다르다면서..ㅋㅋ

 

 

 

시장 막판에 요놈 .. 팜슈가를 샀다. 나이트 마켓에서 시식용으로 맛본건데 괜찮은것 같아서. 팜나무수액을 불에 쫄여서 만든것이다. 저렇게 생긴거 3개가 1세트로 포장되어 있다. 처음엔 2세트에 1불. 안산다니 막 뭐라하더군. 그래서 내가 4개에 1불 했더니 안된단다. 안산다고 가니깐 오케이 하더군..ㅋㅋㅋ 그래서 4세트나...사버렸다.

 

- 2013년 1월 4일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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