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길리T#6] 길리T 삼바빌라(Samba villas) 조식 먹고, 스노클링 투어 참가
어제 저녁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데 비가 엄청 내렸는데, 오늘 새벽에도 비가 엄청 내렸다.
스콜이라 잠시 내리고, 그치는데 오늘은 스노클링 투어에 가야 하는데 날씨가 흐려서 연기할려다 연락이 닿지 않아 조식 먹고, 출발 장소인 Warna Beach Hotel, Bar, & Restauran t 로 자전거를 타고 갔다.
Warna Beach Hotel, Bar, & Restauran t : https://maps.app.goo.gl/GwFuTNs5S4MCttqw7
저기서 만나 맞은편 해변에서 배가 출발한다.
한국에서 내가 뭘 했던 사람인지 버려지고, 오늘 날짜와 요일을 알려면 한참 생각해야 하는 걸 보면 여행에 깊이 빠져들었다.
이제 트리마카시(감사합니다) 가 입에 붙었고, 트리마카시에 대한 답으로 특유의 억양과 톤으로 사마~사마~(ur welcome)가 너무 듣기 좋다.
■ 어제 인당 125k에 예약한 스노클링 투어 다녀온 정보
1. 포인트 4군데. 길리M 서쪽 3군데(바닷속 동상있는 곳은 길리M) , 길리A 동쪽 1군데, 사람들이 북적북적.
2. 물, 오리발, 스노클장비, 고프로 촬영하여 제공(우리는 한 배에 17명 탔고, 가이드 주변에서 바닷속으로 입수 많이 하고, 포즈 잡아줘야 사진과 영상에 많이 찍힌다.)
3. 4군데 돌고 나서 길리A에서 밥 먹는데 가격이 좀 비싼 편.
4. 길리T로 돌아오면 4시 쯤. 하루가 다 간다.
125k에 배타고 돌아다니며 이정도 바닷속 구경할 수 있으면 괜찮은 것 같고, 괌, 태국 코창, 베트남 나트랑, 푸꾸옥의 바닷속 보다는 훨씬 좋다.
중간에 힘들어서 숙소로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가지 못한다.
우리집 첫째 초5, 둘째 초3은 스노클링에 큰 발전을 하여 첫째는 3번 들어가 참여했고, 둘째는 4번 모두 들어가 물고기도 보고, 거북이도 보고 했으니 대단하다. 길리 바닷속이 잘 보이는 것도 한 몫했을 듯 하다.
아직 주문형 조식 나오기 전에 뷔페형 가서 가지고 온 것들.
인도네시아 우유가 은근 중독성이 있다.
왼쪽 위 신라면 사발면은 길리에서 인공눈물 찾는 사람이 있어 10개 프론트에 맡겨 두었더니 신라면 사발면을 하나 남겨두고 가셨다.(길리에서 인공눈물 구입할려니 3개에 6천원이라고)
둘째는 왼쪽 아메리칸, 첫째는 오른쪽 다른 걸 주문했는데 둘째가 주문한 것에서 베이컨이랑 햄 등을 뺀게 첫째 메뉴다.
이럴바엔 아메리칸으로 주문해야지.
아내가 주문한 팜 베네딕트. 맛있었다고 한다.
내가 주문한 나시고랭.
식빵에 버터바르는 장인.
아이들은 삼바빌라 조식으로 나오는 식빵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조식 먹고 물놀이 복장으로 갈아입고, 준비해서 출발 장소로 갔다.
자기 발에 맞는 오리발 받고,
바도 보면서 한참 기다렸다. 건너편에 보이는 섬이 길리M(길리 메노)
사람들이 많아서 2개의 배에 나누어 탔고, 우리가 탄 배(조야)에는 17명 탑승.
길리M 서쪽 근처 해안가에 가서 3군데 돈다.
길리M 해변가에 내려서 휴식하고 음료 마시고,
길리M 잠깐 둘러본다.
발리, 길리 해안가에 다니면 거북이 욕조에 넣어두고 있는 곳이 있는데, 정말 거북이 보호소인지 궁금하다.
아기 거북이부터 연령별로 각 욕조에 넣어 두었다.
여기는 스노클링 끝나고 점심 먹으러 온 길리A
길리A 맞은편 섬은 롬복.
우리가 타고온 조야 배가 제일 오른쪽에 보인다.
스노클링 투어 시간이 상당히 길어 제법 피곤하다. 간식을 적당히 챙겨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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