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유럽 4개국을 21일정도 여행하면서 한 1~2일 거르고는 매일 맥주를 마셨다. 특히 체코는 1인당 맥주 소비량이 세계 1위이고 많은 맥주가 생산되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버드와이저라는 맥주도 체코의 체스키 부데요비치 라는 지명에서 유래했다는 사실. 그리고 뭐 미국 버드와이저와 체코의 부드바르 간의 상표권 분쟁도 있었다고 한다.
체코의 맥주역사는 1300년경 수도원에서 흑맥주를 처음 만든 것이 시초다. 맥주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보리 품질과 물 맛이 좋아서 다른 나라에 비해 좋은 맥주를 만들 수 있었다.
체코의 대표적인 맥주는 플젠 지방의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 체스케부데요비체의 부드바르(Budvar)다. 체코어로 맥주는 피보(Pivo)이다.
체코 정통 맥주는 황금빛의 라거. 등급은 라이트와 다크로 나뉘며 도수는 10도 와 12도가 있다. 이 도수는 알코올 비율이 아닌 설탕의 농도로 10도는 흑맥주, 12도는 우리가 흔히 마시는 엷은 노란색을 띠는 맥주다.
체코 피자집에서 처음 맛본 코젤 흑맥주...처음 맛보고 얼마나 달달 하고 맛있던지..하~~~ 우리나라와 다른 맛에 완전 반했다. ㅋㅋ
크루쇼비치케 이거는 서부 보헤미아 지방 맥주로 쌉쌀한 맛이 특징이라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마트에서 사서 짱아줌마 민박에서 먹었다.
이건 코젤 흑맥주 캔맥주...병맥주가 더 맛있었던것 같다.
이건 콜레뇨먹을때 정란이가 먹었던 감브리누스 였던것 같다. 중앙우체국 근처의 식당에서 먹었는데 그 식당 발음하기가 너무 어렵다. 브레도브스키 디뷔르 감브리누스도 필스너 우르켈 만큼 명성이 자자하다고 함.
나는 똑같은 집에서 또 코젤 흑맥주
이건..체스키 크룸로프에서 먹은 부드바르~
이건 체스키 크룸로프의 카타콤이라고 하는 정말 특이한 식당에서 스테이크와 같이 먹은건데...흑맥주 인것 같다...ㅎㅎ
이건 프라하를 뜨기 전날 식당에서 먹었던 벨벳 맥주..
아무튼 체코에선 맥주를 정말 많이 마셨다. 식당가면 500 하나는 기본으로 마신것 같다. 난 흑맥주 위주로 먹은 것 같다. 맛있어서~흐흐흐 식당가면 300미리 콜라보다 가격이 싸니까...콜라 먹으니 맥주를 먹것다~
- 2012년 8월 체코 프라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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