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베트남(2023년)

[베트남#20] 호이안 한국인 겨냥 비싼 식당 포마이(PHO MAY)

☞하쿠나마타타 2023. 1. 6. 08:32

 

[베트남#20] 호이안 한국인 겨냥 비싼 식당 포마이(PHO MAY)

 
어제 저녁에 갔다가 3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발길을 돌렸던 포마이(PHO MAY)에 호이안 마지막날 점심에 갔다.
손님들이 많았고, 모두 한국 손님이었다.
우리가 앉아 있는 동안에도 손님들이 들어 오셨는데 
한 명 빼고 모두 한국 손님.

우리가 묵었던 호이안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우리가 묵던 숙소가 강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름이 캄킴섬이었군.

먼저 콩나물과 땡초가 나오고, 김치까지 나온다.
아이들이 김치를 보더니 엄청 잘 먹었다.
우리집 아이들 식습관이 나쁘지는 않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외국 나오니 김치를 엄청 잘 먹는다. 
앞으로 베트남 있는 동안은 김치 먹을 일 없을 테니 실컷 먹어라.

이건 내장을 넣어 얼큰하게 끓인 쌀국수.
좀 매워서 아이들이 먹기는 어렵다.

볶음면.
이것도 양념이 약간 자극적이었다.

 

 

어제 마담 라우에서도 먹었던 완탄.

아이들이 호이안 야시장에서 배운 것.
호이안 상인이 "언니, 언니는 많이 샀으니까 140(원래 처음 부르는 가격이 140)"
"안사요." "그럼 120만동, 안사요, 그럼 100만동, 안사요, 그럼 80만동"
보통 첫 가격의 반까지 내려가는 것 같다.

완전 한국식당이다.
아이들 있으면 계란후라이와 햄을 구워준다.
아이들은 김치와 밥을 엄청 먹었다.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서비스로 준다.
완전 한국식이다.
엄청 친절하고, 뭔가 대접받는 다는 느낌으로 해준다.

가격도 한국식이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전체적으로 자극적인 것 같고, 
맛집이 다 그렇듯 엄청 맛이 있고 그렇지는 않았다.

- 2023년 1월 5일 베트남 호이안 포마이(PHO MAY)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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