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22] 호이안 풍흥고가와 지붕덮인 일본인 다리
광둥성 상인회관이 지붕덮인 일본인 다리 바로 옆에 있어서
광둥성 상인회관에서 나와서 일본인 다리를 건넜다.
일본인 다리 건너면 나오는 풍흥 고가에 들어가 보았다.
여기도 호이안 티켓이 있어야 한다.

풍흥고가는 호이안 옛 시가지에서 가장 오래된 2층 발코니 집이다.
중국 무역상 풍흥 이라는 사람이 세운 상가 겸 저택으로 현재 그의 8대 후손이 살면서
입장료를 받아 가며 관광지로 이용하고 있다.

풍흥고가.

첫 모습 그대로는 아니겠지만 놓여져 있는 가구나 바닥 재질 등이 고급스럽다.

어떻게 이런 옛 모습으로 보존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것이 호이안을 먹여살리는 밑거름이 되었다.

2층 발코니에서 아랫쪽을 바라본 모습.


위패? 누군가를 기리기 위한 곳 같다.

지붕덮인 일본인 다리 천정.
1590년대 일본인이 자신들의 거주 지역과 중국인 거주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지은 다리.
저 시대에 천정까지 다 덮어서 다리를 지었는데
이것이 과연 경제적으로 이득이 있었을까?
또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도 궁금하다.

일본인 다리 한쪽 끝 양쪽에는 이렇게 개 동상이 세워져 있고,

반대쪽 양옆에는 원숭이 상이 세워져 있다.
다리를 원숭이 해에 만들기 시작하여 개의 해에 완성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필이면 견원지간.
우리 일본 상인과 중국 상인이 견원지간 이지만 잘 지내보자는 의미?

관우사원을 보러 가다가 음료수나 하나 사먹을까 하고
호이안 시장에 가 보았다.




호이안 시장 안에서 음료를 하나씩 사먹었다.
리예는 코코넛 음료 제일 비싼 거 시켰는데
코코넛 물만 플라스틱 통에 담겨나와서 거의 안먹었다.
나머지는 각자 취향대로 시켜서 잘 먹었다.
리예가 시킨 것만 4만동(약 2100원), 나머지 3잔은 모두 3만동(약 15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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