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38] 밀양시 단장면 이상하게 한적했던 윤이네호두나무캠핑장-1
날씨가 선선해져서 지난 6월 이후로 오랜만에 캠핑을 갔다.
생림오토캠핑장은 예약이 다 찼고, 간간이 하루 전날까지도 취소가 되기도 하는데
생림오토캠핑장은 좀 더울 것 같고, 아내도 호두나무로 가고 싶다 해서
문자로 윤이네호두나무캠핑장으로 예약을 했다. 윤이네호두나무캠핑장은 전화나 문자예약 후 입금, 자리는 선착순이다.
이제 올라서 1박에 5만원이다.
사설 캠핑장은 거의 1박에 5만원이고, 장사가 잘 되면 연박 우선예약까지 하니
캠핑도 저렴하지가 않다.
윤이네호두나무캠핑장은 이번이 3번째 오는 것이다.
호두나무 숲이 좋고, 캠핑장 옆으로 단장천이 흐르고 있어 좋다.
윤이네호두나무캠핑장 입구.
윤이네호두나무캠핑장은 아날로그 방식이다.
전화나 문자로 예약하고, 자리는 선착순으로 도착해서 빈자리 맘에 드는 곳 선택하면 된다.
윤이네호두나무캠핑장 앞에 있는 단장천인데
조금만 올라가면 보를 만들어 두어 물이 채워져 있는 곳이 있다.
3D 맥스파이더 루프백 6063XL 인데,
캠핑 쉬는 여름에 핑고스프레이로 도색을 했었는데
오늘 캠핑 나오면서 보니 색바램이 많이 없어지고, 검은색이 깔끔해졌다.
2022.07.10 - [일상/오만때만] - 3D 맥스파이더 6063XL 루프백 색바램 도색(핑고스프레이)
짐을 다 내려 일렬로 세워보니 이렇게나 길다.
콜맨 아스테리온2 를 가지고 나왔다.
콜맨 아스테리온2 도 여름 캠핑 쉬는 기간에 주황색 폴대 2개가 너무 많이 휘어져서 수리를 하고,
오늘 처음 텐트를 쳐 보았는데 모양이 바로 잡혀 기분이 아주 좋았다.
호두나무에 밧줄로 사다리를 달아 줬다.
윤이네호두나무캠핑장 자리가 다 차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 비어 있어서 자리를 둘러보다가
밧줄로 놀이기구 설치할 만한 곳을 우리 자리로 정했다.
외줄그네도 달아주고,
호두나무야 미안하다.
날씨가 습도도 높고, 기온도 제법 높아 텐트 치면서 땀을 제법 흘렸다.
여분 옷은 가지고 다니지 않아서 샤워하고,
땀에 젖은 옷을 그대로 입었다.
계절적으로 캠핑 시즌이라 분명 모든 자리가 찼을 것이고,
아이들이 많아서 친구들과 어울려 잘 놀 것이라 생각하고 갔는데
캠핑장이 왜 이렇게 텅텅 비어있는지?
이날 윤이네호두나무캠핑장에는 우리 포함 6팀 밖에 없고, 아이들이 없었다.
대신 방방이는 거의 단독 사용을 했지만 아이들은 즐겁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 이상하다. 왜 이렇게 사람이 없는지?
바로 옆 호두숲캠핑장은 거의 만석이었다.
호두숲캠핑장도 1박에 5만원으로 가격은 똑같은데 무슨 조화일까?
어디든 찾아가는 우리나라 치킨집.
호두나무 수형이 옆으로 뻗는것이 아니라 위로 쭉쭉 뻗지만
호두나무 잎이 커서 그늘은 좋다.
토요일 4시 이후부터 7시 정도까지는 약하게 비가 계속 왔다.
윤이네호두나무캠핑장은 매점은 없고, 장작은 판매한다.
윤이네호두나무캠핑장 개수대와 샤워실.
개수대 왼쪽에 전자렌지.
초록색 그물 너머는 호두숲캠핑장이다.
- 2022년 9월 17일~18일 밀양시 단장면 사연리 윤이네호두나무캠핑장에서...
2021.09.20 - [여행/캠핑] - [캠핑#30] 밀양시 단장면 낚시 가능한 강을 낀 윤이네 호두나무캠핑장(21.09.18.~19.)
2021.03.28 - [여행/캠핑] - [캠핑#22] 밀양시 단장면 사이트가 넓고 쾌적한 호두숲캠핑장(21.3.27.~28.)
'여행 > 캠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캠핑#39] 김해시 생림면 날씨 좋고, 아이들 잘 놀다 온 생림오토캠핑장 (0) | 2022.10.03 |
---|---|
[캠핑#38] 밀양시 단장면 이상하게 한적했던 윤이네호두나무캠핑장-2 (0) | 2022.09.18 |
[캠핑#37] 김해시 생림면 그늘이 없어 많이 더웠던 생림오토캠핑장 (0) | 2022.06.19 |
[캠핑#36] 김해시 상동면 숲에 들어온 기분 신어산 자연숲캠핑장-2 (0) | 2022.05.22 |
[캠핑#36] 김해시 상동면 숲에 들어온 기분 신어산 자연숲캠핑장-1 (0) | 2022.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