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

[캠핑#39] 김해시 생림면 날씨 좋고, 아이들 잘 놀다 온 생림오토캠핑장

☞하쿠나마타타 2022. 10. 3. 16:23

[캠핑#39] 김해시 생림면 날씨 좋고, 아이들 잘 놀다 온 생림오토캠핑장

 

생림오토캠핑장이 집에서 가깝고, 가격도 저렴하고(3만원, 김해시민 2만4천원), 방방이 2개에 

사이트도 거의 100개가 되니 친구들이 많아 아이들도 잘 놀아서 좋다.

매월 1일에 다음달 예약인데 매번 까먹고 예약을 못하고 있다가

한번씩 들어가 보면 취소분이 뜬다. 

지금 10월은 캠핑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라서 

생림오토캠핑장은 항상 사이트가 다 찬다. 

이번에는 마사6번 자리이다. 

뷰가 좋다거나 나무 그늘이 좋다거나 한 것이 아니라서 생림오토캠핑장에서 자리가 어디인건 별 상관이 없다. 

콜맨 아스테리온2 를 가지고 와서 퍼뜩 자리 잡고

아이들에게 저녁에 불피울 장작 정리를 맡겨놓았더니 

정리를 잘해놓았다.

생림오토캠핑장 올 때는 씽씽카 타기가 좋아서 가지고 온다. 

저번 9월에 윤이네호두나무캠핑장 갔을 때보다 날씨는 훨씬 시원했지만

그래도 텐트치느라 땀을 제법 흘렸다. 

샤워하고 와서 맥주 한 잔 했다.

둘째 리안이.

집에서부터 입고 온 잠옷을 입고 캠핑장까지 왔다.

리안이의 봄날인데 낮시간동안은 친구 만나 노느라 텐트에 거의 오질 않았다.

저녁되면서 해가 지며 하늘이 이뻤다.

저쪽은 낙동강변. 

낙동강 쪽으로 해가 진다. 

날씨가 쌀쌀해서 샤브샤브를 해먹었다.

배추넣고, 청경채 넣고, 어묵넣고, 버섯넣고

차돌박이까지 넣었다.

마트에서 차돌박이를 사는데 국내산 한우는 300그램에 3만원, 미국산은 1kg에 2만원.

가격이 너무 많이 차이나서 미국산으로 구입해서 소분해서 캠핑장에 가지고 왔다.

호찌민과 시클로라는 베트남 여행기 책 조금 남았었는데 캠핑장에서 다 읽었다.

재미있게 읽었다.

저녁이 되어 화로에 불을 붙였다.

드디어 캠핑장에 돌아온 리안이.

샤브샤브를 좀 먹다가 또 나갔다. 

뭐하러 가나 가보았다.

방방장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었는데

방방장이 문을 닫으면서 리안이의 외출도 마무리되었다.

좀 지나 다시 와서 화로 곁에 앉아서 

푹 끓인 샤브샤브를 폭풍흡입하다가

앞니로 젓가락을 씹어서 앞니가 많이 흔들거린다. 

다행히 아직 유치이긴 한데 그래도 얼마나 아팠을까?

 

화로에 불피워 놓고, 리예는 삼계초등학교에서 취미로 하는 리듬체조를 오랫동안 했다.

화로에 불 붙이고 놀다가 다들 피곤해져서 텐트에 들어가 잠들었다. 

나만 잠들었나?

내가 제일 먼저 일어나 부스럭 거리고 있으니

리안이가 일어나 나왔다.

나랑 루미큐브 한판 했다.

오전에 비가 계속 와서 텐트 말릴 생각만 해도 힘들었다.

풍선 부는 것을 사가지고 와서 가지고 놀았다.

다행히 비가 그치고 해가 좀 나고 바람이 살랑 불면서

텐트가 말라서 다행이었다.

짐 정리하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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