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38] 밀양시 단장면 이상하게 한적했던 윤이네호두나무캠핑장-2
윤이네호두나무캠핑장에 친구들이 없으니 아이들은 방방이 뛰었다가
밧줄로 달아준 사다리랑, 외줄그네 타고 놀다가
피구공을 가져와서 피구를 했다가
돌아가면서 하다 이제 불을 피워 달라고 했다.
캠핑장에서 우리 가족 해외여행 언제 가나? 이야기 하다가
내년 겨울방학은 가자면서 그러다가 내년 겨울방학에는 아파트와 이사로 안될 것 같아서
그럼 이번 겨울방학은? 하고 말이 나와서
우리가족이 동남아에서 가보지 못 한 베트남을 다음 여행지로 생각중이었는데
항공권 검색해보니 비싼 가격이 아니어서 어? 그럼 가볼까? 하고 생각중이다.
적당히 어두워졌고, 불을 피울때가 되었다.
요즘은 캠핑오면 이런 것도 하는데
리예한테 시키니 잘 한다.
사다리타고 올라가서 호두나무 잎을 따와서 화로에 굽고 있다.
한명씩 번갈아가며 사다리타고 올라가 호두나무 잎을 따온다.
오늘 저녁은 미국산 우삼겹인데 미국은 소를 어떻게 키우길래
1kg 에 1만4천원에 팔 수 있을까?
우삼겹 구워서 샐러드와 함께 먹는다.
소스는 발사믹 글레이즈? 아이들도 잘 먹는다.
이제 길다란 불쏘시개를 가져와서 불놀이를 한다.
불쏘시개에 불 붙여서 불어서 끄고,
일요일 아침 한적한 윤이네호두나무캠핑장.
이 시즌에 정말 이상하다.
자고 일어나서 또 사다리 타주고,
아침에 어제 집에서 내려온 에스프레소로
대접 커피 한잔 하고,
하늘보고,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바람도 잘 불고, 맑아서 어제 젖은 텐트가 잘 마르겠다.
철수할 때 비오면 집에 와서 텐트 말릴려면 엄청 힘들다.
라면을 먹기 위해 강제 일기 쓰는 리안이와
할 일 다하고 라면을 먹고 있는 리예.
자연드림에서 새로 나온 라면인데 순한맛 라면이라 아이들이 잘 먹는다.
날이 맑아서 해먹도 설치했다.
여기서 아이들이 제법 잘 놀았다.
친구들이 좀 있었음 금상첨화겠는데.
이번 캠핑에서 리안이가 사다리에서 타잔처럼 놀았다.
호두나무와 밧줄이 주는 놀이 기구 3종세트다.
태풍이 올라오려는지 한번씩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그럴때 마다 후두둑 하며 호두가 떨어졌는데 호두를 줍고 있다.
수리한 주황색 폴대인데 광이 없는 폴대가 교체한 폴대이다.
이번 텐트 모양이 너무 잘 잡혀서 기분이 좋았다.
짐챙겨서 1시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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