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

[캠핑#36] 김해시 상동면 숲에 들어온 기분 신어산 자연숲캠핑장-2

☞하쿠나마타타 2022. 5. 22. 14:49

[캠핑#36] 김해시 상동면 숲에 들어온 기분 신어산 자연숲캠핑장-2

 

신어산자연숲캠핑장에 방방이가 없어서 아이들이 모일 장소가 없다.

방방이가 있다는 것은 아이들이 모일 장소가 있다는 것이고

그러면 아이들끼리 만나서 저절로 친해져 서로 돌아다니면서 노는데

방방이가 없으면 그게 안된다. 

그러니 아이들이 텐트에서 뭔가 할 거리를 찾는다.

밧줄을 던져서 동생 올려줄꺼라고 이러고 있다.

그리고 내려가서 한참 줄넘기를 했다. 

줄넘기를 제법 하니 자기들도 좀 지쳤을 듯.

캠핑 오면 보통 먹는 저녁. 

초미니 버너 하나로 계속 버티고 있다. 

냄비밥하고, 김치찌개 끓이고, 삼겹살 구워서 먹는다. 배추도 쌈장에 찍어먹고.

화로에 불을 붙이지 않으려다 불을 붙였다. 

리예랑 리안이가 불옆에서 열심히 놀았다. 

불이 엄청 잘 붙는다면서 갈비(소나무 낙엽)를 주워다 화로안에 넣는 걸 열심히 했다. 

다음날 자고 일어났다. 날씨가 너무 좋다. 리안이가 먼저 일어났다.

새소리가 많이 들렸다. '홀딱벗고' 하고 운다는 검은등뻐꾸기 소리도 많이 들렸고, 

되지빠귀, 호반새, 호랑지빠귀, 쇠딱다구리 소리까지 계속들려서 카메라 가져올걸 했는데

직접 본 새는 직박구리, 까치, 참새 정도이다.  

아침에 일어나 웨이브온에서 원두 사면서 받은 커피를 한잔 만들려는데 

뜯어보니 티백커피였다. 

티백이나 드립백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엄청 많다던데 에라~ 모르겠다.

아이들 라면 끓여주고,

짚라인 도구 빌려서 타러 왔다.

슬랙라인도 설치되어 있다.

11시 퇴실이라 짐정리하고 일찍 집에 왔다. 

이번엔 점심도 집에 와서 금요일에 끓여놓은 카레로 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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