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가야면] 책읽고, 놀고, 쉬고, 자고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 1

 

[합천군 가야면] 책읽고, 놀고, 쉬고, 자고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 1

 

힘들게 예약하여 방문하게 된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매월 15일 10시에 다음달 예약을 하는데 예약하기가 너무 어렵다. 방갈로에서 1박을 할 수 있는데 방갈로가 10개뿐이고 가격이 너무 저렴하여 예약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텐트칠 수 있는 데크도 6개 있다. 데크는 그나마 수월하게 예약할 수 있는 것 같다. 

https://junglebook.gne.go.kr/junglebook/main.do

경상남도가야산독서당정글북

우리집 아이 2명 리예, 리안이와 이틀동안 잘 즐기다 왔다. 

합천군 가야면 매안리의 예전 숭산초등학교 폐교에 경남교육청이 만들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427152400052 

경남교육청, 합천에 독서학교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 착공 | 연합뉴스

2020년 4월 27일에 착공한다는 기사가 있고, 기사에 조감도가 있는데 외부 모습은 지금의 완성된 모습과 거의 비슷하다. 79억 3천만원을 들여 짓는다는 기사가... 79억 하고도 3천만원.... 그 정도는 들여야 저렇게 될 것 같다. 

매안리에 대한 설명은 합천군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다. 매안리는 숭산지역의 중심지로 매화산 밑의 들 가운데 언덕으로 되어 있으므로 매안이라 하였다. 뒤로는 비계산이 솟아 있고, 앞으로는 숭산천이 흐른다. 매안리에 있는 마을 이름은 중매, 하매, 상영전, 하영전, 야동 이렇게 5개 마을이 있는데 숭산이라는 지명은 어디서 유래했지? 

매안 이라는 지명은 어떤 소설에서 나왔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어떤 기운 센 여자의 고향이었지 싶은데. 

저기가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본관 모습이다. 예전 2층 짜리 숭산초등학교 건물을 외부와 뼈대만 남기고 내부는 완전히 리모델링을 했다.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내부 구조는 학교의 모습이 남아 있지만 정말 새로운 모습이다. 

2021.07.26 - [여행/국내] - [합천군 가야면] 책읽고, 놀고, 쉬고, 자고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 2

[합천군 가야면] 책읽고, 놀고, 쉬고, 자고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 2

 

이런 동글동글한 건물은 1박을 할 수 있는 방갈로.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왼쪽편의 방갈로는 지붕에 다락방이 보인다. 복층이다. 

우리가 예약한 3번 방갈로 내부에서 외부를 본 모습. 문 열고 나가면 바로 땅을 밟을 수 있는 곳이 참 좋다. 

 

 

야외에 데크가 이렇게 있다. 우리가 간날은 저녁까지 상당히 더웠는데 데크에서 텐트치고 자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다. 

청계닭 병아리 태어난 녀석들을 1박 2일 동안 집에 방치하고 올 수가 없어서 데리고 왔다. 

2021.07.18 - [교육/학교] - 청계닭 병아리 부화기에서 태어나 키우는 중

청계닭 병아리 부화기에서 태어나 키우는 중

학교 운동장도 정원으로 깔끔하게 탈바꿈 되었다. 

가야산독서당 정글북의 방갈로 내부이다. 아이들은 처음에 들어오자 말자 "왜이렇게 좁아?" 했지만 부족한 것은 하나도 없었고, 아이들도 이내 적응했다. 빈백이랑 이불, 베개를 꺼내서 자기 집을 만들며 잠시 놀았다. 

방갈로 내부에 생활 물품은 거의 구비되어 있었다. 냉장고, 공기청정기, 선풍기, 에어컨, 밥솥, 식기, 수저, 샴푸, 비누, 휴지 등등 없는건 수건뿐....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바로 앞에 나가면 하나로마트가 있던데 주말이라 안하는 건지 모르겠고, 없는게 없는 슈퍼가 하나 있다. 식당도 주변에 6개 정도? 밥 굶을 걱정은 안해도 된다. 

하이라이트와 전자렌지도 있어서 조리할 수 있다. 

방갈로 내부 책장에는 아이들 그림책도 있었다. 

화장실도 깔끔했고, 따뜻한 물이 너무 잘 나왔다. 

휴지도 충분히 있고, 샴푸, 린스까지 다 있다. 

운동장에 이렇게 책이 있는 부스도 있었다. 2군데 있었는데 너무 더워서 지금 날씨에는 오랫동안 있기는 힘들었다. 

이런 것도 있다. 

캠핑데크인데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방갈로 예약 못하면 데크라도 올려고 찍어놓았다. 6번이다. 

왼쪽부터 캠핑데크 4번, 5번이다. 데크의 방향이 동서로 되어 있어서 해가 뜰때, 해질때 해가 들어온다. 큰 벚나무가 있어 그늘이 좋아 보이지만 해질녘에 해가 제법 들어온다. 

이게 캠핑데크 4번. 오후 4시 30분경 찍은 사진. 그늘은 이정도. 

이건 캠핑데크 5번. 똑같이 오후 4시 30분경. 큰 벚나무가 있지만 그늘이 없다. 

왼쪽에 전나무, 앞쪽에 청단풍이 있는 여기는 캠핑데크 3번. 오후 4시 30분경 찌은 사진. 그늘이 완벽하지 않다. 

앞쪽에 배롱나무가 있는 여기는 캠핑데크 2번. 오후 4시 30분경 촬영. 

2021.09.12 - [여행/캠핑] - [캠핑#29] 합천군 가야면 책읽고, 놀고, 쉬고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데크(21.9.11.~12.)

[캠핑#29] 합천군 가야면 책읽고, 놀고, 쉬고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데크(21.9.11.~12.)

2022.04.04 - [여행/국내] -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 방갈로 10번 잔별 숙박(22.4.2~3)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 방갈로 10번 잔별 숙박(22.4.2~3)

- 2021년 7월 24일~25일 합천군 가야면 매안리 가야산독서당 정글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