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연안과 서아시아, 인도가 원산지인 석류나무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때는 고려 초기입니다. 종 모양의 꽃이 아름답고, 열매를 날로 먹거나 약재로 쓸 수 있습니다. 가정집 정원에서 보는 석류나무는 대부분 2m안팎의 키 작은 나무이지만 키가 최고 7m까지도 자라는 나무입니다.
석류나무에서 약으로 복용하는 부분은 열매껍질과 뿌리, 꽃, 잎인데 열매 안에 들어있는 과실은 단맛과 신맛이 있어 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약으로 복용하면 자궁출혈이나 외상출혈에 지혈효과가 있고 중이염, 월경불순, 치통, 위장병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한국식 정원을 꾸밀 때는 주로 담장가에 심습니다. 석류나무는 추운 지방을 싫어해 우리나라 중부 이남지방에서 자랍니다.
2011년 7월 1일 밀양시 단장면 아불에서....
벌써 다른 나무에서는 이렇게 이쁘고 아담한...석류가 열려 있다. 꽃을 아직 달고서....
- 2011년 7월 7일 밀양시 단장면 아불에서...
반응형
'자연생태 >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목련(목련과) (0) | 2011.07.07 |
---|---|
박태기나무, 구슬꽃나무, 자형목, 만조홍, 밥풀대기나무(콩과) (0) | 2011.07.01 |
[두릅나무과] 음나무, 엄나무, 응개나무, 개두릅 (0) | 2011.07.01 |
앵두나무, 앵도나무(장미과) (0) | 2011.06.30 |
돌가시나무(장미과) (0) | 2011.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