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뒤에 있는 앵두나무...올해 전기사님이 앵두 따서 씨까지 통째로 갈아먹었는데 갈아먹으면 아주 속이 부글부글하고 속에 가스가 차고 아무것도 안먹어도 배가 빵빵해진다. 그러고 나서는 설사를 좔좔좔~ -_-;; 나 혼자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학교 직원들 모두 100% 그랬으니 완전 객관적이다.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3~4월쯤에 하얀 꽃이 피는데 이뿌다. 앵두는 중국 화북과 만주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예부터 정원이나 집주위에 관상용으로 심은 재래 과수이다. 나무는 크게 자라지 않고 땅에서 가지가 많이 나오는 키가 작은 과수이다. 한 3m정도 큰다고 함. 열매는 이질과 설사에 효과가 있고 기운을 증강시키며 불에 탄 가지의 재를 술에 타서 마시면 복통과 전신통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씨까지 갈아마시면 설사를 유발하는뎅....ㅋㅋㅋ
오얏리 할때 오얏나무가 배나무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오얏나무는 자두나무라고 합니다.
- 2011년 6월 30일 밀양 산동초등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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