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포천 둘러보기
주말 아침 일어나서 여유롭게 커피를 한잔 할 것인가? 화포천에 잠깐 갔다 올 것인가? 아이들이 자고 있는 틈을 타서 화포천에 잠시 갔다 왔다.
내가 항상 가는 화포천 초입에 죽은 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 꼭대기에 있던 찌르레기(White-cheeked Starling). 여기에 커다란 미루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그 곳에서 매년 꾀꼬리가 둥지를 트는 것 같다. 몇년째 보아도 매년 오는 것 같다.
2021.02.28 - [자연생태/새] - 주남저수지 탐조, 동판저수지 산책
일교차가 좀 있어서인지 물안개가 일고 있었다.
새 지저귀는 소리는 여기저기서 나는데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멀리 파랑새(Oriental Dollarbird) 2마리가 버드나무에 앉아 있었다.
언젠가는 여기에 의자를 가져와서 나무그늘에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있다 가야겠다.
집에 갈려 나오는데 아저씨 한분이 들어가시는 것이었다. 이른 아침이고, 복장을 보니 농사지으시는 분 같으셔서 여쭈어 보니 화포천 농사짓는 땅에 소풀이라고 하시면서 무슨 그라스를 심어서 재배한다고 하셨다. 물이 들면 농사가 어려우니 장마가 오기전에 수확을 한다고 하셨다.
2020.12.06 - [일상] - 해질녘 화포천에 가서 겨울 철새 보며 잠시 걷다 왔다.
- 2021년 6월 5일 김해시 한림면 화포천에서...
반응형
'자연생태 > 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해시 한림면 화포천 탐조(때까치, 검은이마직박구리,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큰부리큰기러기, 삑삑도요, 독수리) (0) | 2021.11.28 |
---|---|
학교에서 번식한 귀제비 (0) | 2021.10.31 |
[때까치과] 칡때까치(Thick-billed Shrike) 암컷 (0) | 2021.06.27 |
[제비과] 귀제비(Red-rumped Swallow)가 학교에 왔다. (0) | 2021.05.21 |
작년 동고비 둥지 찾으러 갔다가 못찾았다. (0) | 2021.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