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2] 황리단길에서 점심먹고, 동궁과 월지, 다시 황리단길, 숙소로
자전거 타고 돌다가 밥 먹으러 갔다. 교촌마을에서 먹을려다가 적당한데 찾다가 황리단길에 왔다. 황리단길 우와~ 관광객들이 정말 많고, 식당이나 카페마다 리모델링 하여 기와집에 나무기둥 그리고 통창으로 대부분이 이런 분위기로 하여 장사를 하고 정말 외국의 여행자 거리쯤 되는 것 같았다.
골목마다 특색있는 식당과 카페로 넘쳐나고, 리모델링 중인 주택도 많고, 아직 촌집 그대로 남아있는 곳도 있었는데 가격이 엄청 비쌀것 같다고 생각했다.
황리단길 보고나니 김해 봉리단길은 죽어가는 것 같고, 전혀 감흥이 없다. 주변의 분위기와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다. 경주는 높은 건물도 없고, 대릉원등을 끼고 관광객들이 많아 끊임없이 사람들이 밀려든다.
우리는 육회비빔밥 먹으러 향화정이라는 식당에 갔다. 아이들은 매워서 먹기는 힘들었고, 고깃국이 나오던데 그 국에 공기밥을 말아 먹었다.
아이들도 배가 고팠던지 밥을 잘 먹었다. 밥 먹고 자전거 타고 동궁과 월지에 갔다. 정해진 시간에 해설 신청하면 해설해 주신다. 아이들은 죽을 맛.
안압지에서 이제는 공식명칭이 동궁, 월지로 바꼈다고 한다.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 또 황리단길에 왔다. 캐릭터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프로즌브라이드 였나?
참 별것 아닌데 누구나 이런 것에 혹한다.
아이들은 열심히 잘 먹었다.
줄을 너무 길게 서서 사먹길래 아이들이 사달라 해서 사줬다. 황남쫀드기.
황남쫀드기는 아이들이 먹기에는 좀 매웠고, 나도 그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쫀드기 꾸운거에다사 라면 스프랑 설탕 묻힌 맛?
이런 집도 있고, 이런 집 보다 사람이 많아 사진을 못 찍었는데 단층에 한지문을 달고 그 앞으로 들청을 빼 놓은 집이 더 안정적이고 포근한 느낌이 든다. 그 집은 넓은 마당도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숙소에 왔다. 한화리조트 예약했다가 더케이호텔 1박에 5만원 행사한다 해서 이리로 왔다. 커튼을 걷으니 창밖에 황룡사 9층 목탑이. 아이들은 숙소에서 오랜만에 좀 굴리고 베개놀이도 하고 신나게 놀았다.
대릉원 주변 무료주차는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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