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부곡면] 창녕 부곡 삼성온천호텔 가족탕 키즈룸
19년 12월 나는 방학을 했고, 아내는 방학을 약간 늦게 한다. 리예랑 리안이는 무지개유치원 방학을 한 상태여서 나랑 리예 리안이 세명이서 창녕 부곡에 삼성온천호텔 가족탕 키즈룸에 갔었다. 그때 가서 둘이서 어찌나 재미나게 놀던지 특히 몸에 물을 묻히고 미끄럼틀 타니 쭉 미끄러져 내려가는게 재밌는지 소리를 지르며 계속 계속 탔었다. 김밥 사발면 식혜 사와서 먹고...
이후로 그 재밌었던 기억때문인지 한번씩 키즈룸 가족탕에 가자고 했었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가족탕에 가자고 했었는데 따오기호텔 스파디움 야외스파 한번 가고 키즈룸 가족탕은 못갔었다. 그래서 오늘 산청 처가에서 좀 일찍 나오면서 바로 부곡으로 갔다. 마침 아이들은 어제부터 씻지도 않은 상태이고, 워낙 뛰어놀아 출발전부터 땀 범벅인 상태였다. 나도 어제부터 샤워도 안한 상태고 뭔가 몸이 찌푸둥~
부곡 삼성온천호텔은 부곡의 메인 거리 제일 끝에 있다. 제일 끝이라고 그렇게 먼리 떨어져 있고 그런 건 아니다. 부곡 온천 거리가 그렇게 길지 않다.
창녕 부곡 삼성온천호텔 입구. 나드리김밥 사고 보니 김밥집 바로 맞은편에 있었다.
부곡 삼성온천호텔 요금표이다. 가족탕 대실 키즈룸 대는 2시간 30분에 45천원, 특대는 65천원. 가니깐 주차장에 차도 엄청 많고, 키즈룸은 20분정도 기다려야 했다. 아이들이 키즈룸 갈려고 온거라 기다렸다.
삼성온천호텔 로비에서 기다리며 부곡 나드리김밥에서 산 김밥을 먹었다.
키즈룸에 있는 요 미끄럼틀. 어찌나 잘 타고 놀았는지. 아이들은 룸에 들어오자 말자 어~ 저번이랑 똑같다. 한다. 참 아이들 눈썰미와 기억력이 대단하다.
저기는 낚시하는데 키즈카페 가면 이런 낚시는 하지도 않는데 열심히 하는 것 보면 갖추어진 환경 속에서 가장 재미있을 것 같은 것을 찾는다.
부곡 삼성호텔 키즈룸 미끄럼틀 아래에 아이들 침대가 있다.
낚시놀이를 하고 있다.
물을 받으면 유황 향이 난다. 온천의 물이 진짜 온천인지 의구심이드는데 따오기호텔에 가면 호텔 난방을 온천물로 한다고 되어 있는걸 보면 진짜 온천인갑다 생각하고 이놈의 얇은 귀.
이제 아이들이 커서 이런 탕도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가 않는다. 아이들은 역시나 잘 놀았는데 저번보다는 좀 약하게 놀았다. 리예가 산청에서 계단에서 굴러서 엉덩이를 모서리 세게 부딪쳐서 멍이 들어있고, 다리도 좀 절뚝이면서 불편해 보인다. 아이들은 아픈 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그렇지 많이 아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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