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계동 맛집] 삼계의 고급스런 중식당 꽁시파차이
리예가 어제 이사갈 아파트에 설치된 2층 침대 보고 집에 가는데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 내일 이사해 놓고 먹자고 했다. 새집에서 시켜 먹자고 했는데 오늘 이사를 해 놓고, 삼계서희 가서 엄마 모시고, 무지개 유치원에 리안이 데리고, 청담어학원 가서 리예 데리고 꽁시파차이로 갔다. 리예가 집에서 왜 배달 안 시켜 먹냐고 해서 엄청 맛있는 짜장면이라고 했는데 이런걸로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꽁시파차이 비싼데 그냥 집에서 시켜먹을 걸 그랬나?
오늘 이사 하는데 보니 4분이 오셔서 하시던데 4명이서 그렇게 하고서 그 돈 받는 것은 싸게 느껴졌다. 정리 정돈도 정말 잘 해주시고, 좋았다.
꽁시파차이는 삼계에 이마트에브리데이 골목길 건너 건물 2층에 있다. 이 근방 동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필로티가 주차장인데 주차장에 주차할 자리가 없더라. 이러면 사람 마음이 더 가고 싶어지는 법. 근처 길에 주차하고 올라갔다.
꽁시파차이 무슨 뜻이지? 4자의 한자를 중국식으로 읽은 것일 것인데. 찾아보니 돈 많이 버세요. 라는 뜻이다. 그랬으면 정말 좋겠다.
우리는 세트A 를 시켰다. 칠리새우, 유산슬, 탕수육 조금씩 나오고 짜장면은 조그만 그릇에 3그릇 나온다.
고급진 중식당에 코스메뉴가 없으면 섭하지.
따뜻한 차를 주신다.
짜장면 먹을 준비가 되었다는 면의 달인 권리안. 빼빼로데이라서 친구한테 빼빼로를 받았다.
리예도 먹을 준비가 되었다.
유산슬인데 매콤한 맛이 있어 아이들 먹기엔 좀 어려운 듯 하다. 그래도 리예는 제법 먹었다.
칠리새우도 매콤한 맛이 있다.
탕수육은 잘 먹는다.
나는 밥이 먹고 싶어서 세트 메뉴 외에 해물볶음밥을 하나 더 시켰다.
면의 달인 권리안 어린이는 짜장면을 먹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많이 먹지 못한다. 5시 넘어서 유치원에서 간식을 먹었나 보다.
식사 마치면 음료를 주시는데 리예가 한잔 먹더니 한잔 더 먹고 싶다고 내 것 먹으라고 해서 나는 못먹었다.
맛은 그냥 중국집 맛인데 그냥 먹지요. 꽁시파차이가 내가 알게 기간만 해도 10년이 넘었지 싶은데 10년 넘게 가게가 잘 되는 이유는 있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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