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계동 맛집] 삼계동 분위기 좋은 고기집 외식명가오립스
오늘 우리집 첫째 리예 생일이라서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외식명가에 가고 싶다고 한다. 아이들이란 뭐 별다른 이유가 없다. 그냥 놀이방이 있어서 그럴 것이다.
2013년 리예가 태어난 11월 23일 인데 우리 엄마 생일이 음력 10월 21일이다. 2013년에 리예 태어난 날이 엄마 음력 생일이네 라고 생각했다. 근데 엄마가 태어난 해 음력 10월 21일을 양력날짜로 바꾸어 보니 11월 23일인 것이었다. 리예와 엄마의 양력 음력 생일 모두 똑같은 우연의 일치가 있었다. 그 이후로 리예와 엄마의 생일을 같이 한다.
우리집은 생일이라고 뭐 하지는 않는다. 나도 내 생일날 다른 사람이 요란스럽게 뭐 해주는 것은 달갑지 않다. 오히려 불편하다. 내 생일날 아무것도 하지 마라 한다.
저번 토요일 저녁에 밥먹으러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나와야 했는데 오늘은 평일 월요일이니 자리가 있겠지. 들어가니 룸 자리가 있어서 룸에 들어갔다.
외식명가오립스는 이사온 해반천한라비발디 바로 옆에 있어서 집에 있다가 학원 차 타고 온 리예 받아서 걸어서 왔다.
외식명가오립스는 필로티에 주차공간도 넓다.
1층에는 김해 축산물 직거래센터라고 고기도 팔고 있다.
외식명가오립스에서 점심특선으로 한우국밥 5000원에 행사하고 있다고 붙여놨다. 점심시간에 고기 구워 먹으러 오는 사람은 없으니 그 때 점심용으로 또 회전을 시킬려 하는 것이겠지.
1층 김해 축산물 직거래센터에서 고기를 구입하여 외식명가오립스에 가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시스템도 생겼다. 상차림 비용은 따로 있다. 대인 6000원, 소인 초등까지 3000원.
한우무한리필 메뉴도 있던데 1인당 45000원이다. 나는 고기 그만큼 못먹는다.
외식명가오립스에 플랭카드에만 있던 소고기국밥만 점심으로 있는게 아니라 더 비싼 한우육회비빔밥과 왕갈비탕도 있다.
룸에 자리가 있어서 우리는 10번방으로 갔다. 우리가 들어간 외식명가오립스 룸은 두 테이블이 놓여져 있고, 한 가족만 이용하는 공간이라 편했다.
외식명가오립스 메뉴판이다. 미국산 소고기는 좀 싸다. 한우가 너무 비싸서 우리는 아이들 좋아하는 미국산 양념갈비 먼저 시켰다.
돼지고기 있는데 삼겹살과, 양념삼겹갈비 2가지다. 한우는 역시 비싸다.
식사류.
외식명가오립스 룸 모습인데 이렇게 우리 가족만 있다. 리안이 이놈 너무 편한거 아니냐!
나오는 밑반찬들. 백김치는 새콤달콤 맛있고, 샐러드는 단맛이 많아서 아이들이 잘 먹는다.
숯도 좋아 보인다.
미국산 양념갈비 3인분. 소고기 그냥 먹을만 했다.
미국산 양념갈비 다 먹고, 양념삼겹갈비 2인분 시켰다. 2인분 중에 1인분은 불판위에 사진에 있는 건 1인분이다. 돼지갈비는 맛이 그냥 그랬다.
외식명가오립스에는 아이들 놀이방도 있다.
놀이방 규모가 상당히 크다.
분위기? 인테리어 잘 되어 있으나 우리가 먹은 메뉴의 맛은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그래도 미국산 소고기는 냄새난다는 그런 편견은 좀 깨진 것 같다. 너무 비싸서 못 먹었지만 한우는 맛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가족 모임이나 회식 하기에는 룸도 있고 해서 좋을 것 같다. 아이들 놀이방도 엄청 커서 아이들 많이 데리고 오는 집도 좋을 것 같고.
고기 먹는 거만 생각하면 돼지고기 생고기는 삼계초등학교 후문에 가야흑돼지, 돼지갈비는 구산동에 마포숯불갈비, 소고기는 고기예찬 이 더 좋은 것 같다. 그냥 내 생각이다.
2020/06/07 - [여행/맛집] - [김해 구산동 맛집] 초벌 돼지갈비 마포숯불갈비
- 2020년 11월 23일 김해시 삼계동 외식명가오립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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