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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반천 한라비발디 입주 준비

☞하쿠나마타타 2020. 11. 9. 21:07

 

해반천 한라비발디 입주 준비

해반천 한라비발디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입주 시작 일자는 11월 9일 오늘부터 할 수 있다.

우리는 이사 날짜는 이사 예약 포털 통해서 11월 11일로 잡아 놓았고, 잔금은 저번주에 다 처리하고 열쇠까지 다 받아놓았다. 오늘은 이사하기 2일전. 중문은 이미 설치되어 있고, 줄눈을 했고, 탄성도 했다. 그리고 인덕션 설치하고, 도시가스 연결하고, 입주청소까지 했다. 

지금 사는 삼계아이파크도 2013년 분양권 저렴하게 사서 입주했는데 그때는 돈 아깝다고 정말 아끼고 아꼈는데 이제는 저건 당연히 해야지. 저것도 해줘야지. 이렇게 하면서 돈 좀 썼다. 

도시가스 연결한다고 잠깐 집에 왔는데 3분이서 청소하고 계셨다. 도저히 내가 직접 청소할 수는 없겠더라. 집이 반짝반짝 해졌다. 오늘 저녁에는 보일러를 최대한으로 올려서 베이크 아웃 좀 해야 겠다. 우리 엄마는 쑥연기 피우는 걸 최고로 치는데 또 와서 쑥 연기도 한 번 피우지 싶다. 

해반천 한라비발디 주소도 나왔다. 경남 김해시 김해대로 1765번길 7. 택배 받을 때 주소 새로 넣어야 한다. 

 

 

 

 

입주할 아파트인 해반천 한라비발디에 설치한 중문이다. 중문 안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해놓고 보니 그냥 괜찮은 것 같다. 지금 사는 집은 3연동인데 개방감이 부족하고, 열고 닫기 불편하다. 근데 이 중문은 뭐라 이름 붙이는지 모르겠는데 비대칭 2짝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열고 닫는것은 아래처럼 작동한다.

2013년 지금 사는 삼계아이파크 새아파트 입주할때는 돈 아낀다고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정말 싼데서 했는데 이제는 디자인도 보고, 이것 저것 따지고 한다. 돈 좀 더 주더라도 마음에 드는 걸로 한다.

내가 원래 쓸데 없다 생각하는 거에는 돈을 전혀 안쓰지만 돈 쓸 가치가 있는 곳에는 돌고 돌지 않고 합리적인 선에서 바로 최고로 가는 경향이 좀 있다. 

 

 

 

 

 

밀고 당기고 양쪽으로 다 작동한다. 저렇게 열리니 개방감은 3연동보다 좋으나 문을 열었을때 저기 신발장에 걸린다. 근데 저 긴 문을 신발장쪽이 아니라 집안쪽으로 가도록 열수도 있다. 

 

 

 

 

요즘 입주하면 줄눈은 기본으로 다 하는 것 같다. 줄눈은 실외기실, 대피실 제외한 바닥면 다 하고, 거실 아트월? 타일 붙여진 곳에 사이가 메꾸어져 있지 않아서 거기도 줄눈으로 메우고, 샤워부스 벽면 하고, 욕조 있는 욕실에 욕조 포함한 ㄷ자 벽면도 줄눈으로 그냥 해 버렸다. 

 

 

 

욕실 바닥

 

 

샤워부스 벽면도 했다. 

 

 

거실 아트월 사이 공간도 줄눈으로 메우고

 

 

여기는 욕조를 끼고 있는 ㄷ자 벽면도 했다. 

 

 

 

기존에 있던 빌트인 가스렌지는 떼어 내고, 

 

 

인덕션 설치 했다. 디트리쉬 7698g 올프리존 직구했다. 한국에서 직구하면 물량이 없다고 배송이 안되는 곳이 태반일 것이다. 지금은 바뀌었을 라나 모르겠다. 나도 무슨 직구 대행하는 곳에 결제해 놓고, 2달 정도 기다렸는데 물건이 안와서, 결제 취소하고 다른 곳에 결제해서 일주일만에 물건을 받았다. 새로 구입한 곳이 가격도 더 저렴했다. 

직구하면 설치를 해야 하는데 요즘은 설치 해주는 곳이 정말 많다. 전용선 연결까지는 궂이 필요없고, 직결연결 하면 쓰는데 문제 없을 듯 하다. 설치비까지 하면 국내 정품 구입 비용의 절반보다 쬐끔 더 많이 드는 것 같다. 우리는 2군데 견적받아 보고 더 싼 곳에서 했다. 한 곳은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을 불러서.

 

 

 

 

티트리쉬 7698g 써보지는 않았다. 화구는 4구 이고, 아무데나 자기가 알아서 인식해서 작동한다고 올프리존이라 부르는 가 보던데 아직 사용은 해보지 않았다. 

 

 

인덕션 자체 차단기를 설치해 주셨다. 

 

 

직구한 인덕션 설명서 인데 한국어는 당연히 없다. 그냥 대충 만져보고 쓰자.

 

 

베란다 탄성코트. 바이오 코트라고 비싼거 했는데 궂이 비싼거 할 필요 없는 것 같다. 한 것과 안한 것의 차이가 너무 극적이라서 한번 해보고는 안할수가 없겠다. 지금 사는 집은 탄성코트도 돈 아깝다고 안했는데...

 

 

정말 바이오코트를 하니 페인트칠 되어 있던 베란다와 비교하면 베란다가 훤해 보인다.

 

 

내일 들어올 아이들 벙커 침대인데... 원래 계획과 약간 틀어진 면이 있지만 전체적인 폭을 1500mm으로 계획했었는데 원목 고무나무가 한 판이 1200mm 라서 그렇게 하면 안되겠냐? 해서 그렇게 진행을 했다. 1500이면 방을 거의 꽉 채우는 것인데 차라리 1200 인 것이 나을 지도 모르겠다. 하... 색감은 원목이 대부분이고 포인트로 화이트를 조금만 줬는데 좀 생각한 것 보다는 그런데 손발이 잘 닿는데 화이트 칠하면 감당이 안 될 것 같다. 

매트리스 사이즈를 원래 슈퍼싱글 사이즈인 1100으로 생각했었는데 이케아에 1200 사이즈를 팔길래 둘이서 같이 자야하는데 1200이 좋겠다 해서 박영찬 가구 갤러리 여사장님과 통화하다가 전체 폭을 줄여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매트리스는 그냥 다시 슈퍼싱글 사이즈인 1100으로 구입을 했다. 매트리스가 아니라 토퍼를 구입했다. 슬로우 토퍼라고..

 

 

 

뭐 거의 우리가 생각한 대로 나온 것 같은데 또 실물을 보니 낯설다. 미끄럼틀이 끝부분이 내려오면 바닥과 너무 쾅 부딪히는 구조라 스무스한 라인을 넣어야 할 것 같다. 

 

 

저층이라도 뷰가 좋다. 이제 이사 준비가 끝나간다. 내일은 박영찬 명품 가구갤러리에서 구입한 아이들 벙커침대와 식탁, 침대프레임이 들어오고, 모레는 이사를 한다. 제로페이 김해사랑 상품권은 300만원어치 더 구입해서 누적 1310만원째. 

지금 살고 있는 부동산에 내놓았는데 몇 번 보러 왔는데 짐도 많고 너무 더러워서 안팔리나 싶다. 지금 사는 삼계아이파크 우리 라인으 정남을 기준으로 남동과 남서를 고루 끼고 있는 타워형이라 하루종일 해가 들어오고 채광은 정말 끝내준다. 그리고 거실이 정말 넓은 편이다. 이사해서 집을 비워놓고, 상황을 봐야 하겠다. 위치도 좀 아니고 오를 여력은 없을 것 같다. 빨리 팔고 분양권 하나 하고(정부는 집 값 잡겠다 하고, 지방은 1억 오르고, 서울은 10억 오르고, 1년 일하면 5천 벌고, 난 뭘 해야 하나?)  현금 보유 하고 있다가 구글 주식 한 1500대 오면 추가 매수를 하고 싶다. 이번에는 좀 많이.... 억대로.... ㅋㅋ 근데 구글 주식이 계속 오른다 곧 1800 돌파 하것다. 

헷세드 소파는 계약하고 2달 걸린다고 했었는데 11월 25일에 온다고 했다. 10월 1일 계약했는데 그렇게나 오래 걸려? 비쌀수록 더 잘 팔리는 것 같다. 

 

 

저녁에 할머니와 쑥연기 지피러 왔다. 

 

벙커 침대 아래나 소파 옆이나 아이들 끌고 다니면서 누워 있어라고 빈백을 2개 구입했다. 빈백이 너무 비싸서 고민하던 차에 와디즈에 싸게 나왔길래 와디즈에서 구입했다. 리예, 리안이가 여기 저기 끌고 다니고 올라가고 아주 신나한다. 

 

해반천 한라비발디 거실밖으로 보이는 야경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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