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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숲사랑농원의 지리산 산청 단감, 지리산 산청 대봉감

☞하쿠나마타타 2020. 11. 1. 13:21

 

산청 숲사랑농원의 지리산 산청 단감, 지리산 산청 대봉감

 

10월말부터 11월 초순까지는 감을 수확하는 시기이다. 처가 농원에서도 감을 수확하고 있다. 

감은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과일은 아닌 것 같다. 당도가 높고, 물컹물컹해서 사람들이 먹으면 금새 질리는 것 같다. 사과는 새콤달콤 아삭아삭해서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거기다 감은 보관도 오랫동안 할 수 없다. 사과는 정말 오랫동안 보관이 되는데 감은 금새 물러버린다.

단감은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 보관하고 빨리 먹어야 한다. 단감은 냉장고에 보관을 해도 빨리 익어서 불러져 못먹게 된다. 그리고 사과와 함께 보관하는 것은 감을 빨리 익게 해서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안된다. 

대봉감은 딱딱한 상태로 받아서 집에서 실내에 보관하며 익혀서 물러지면 홍시로 먹는 감이다. 단감과 반대로 빨리 익혀 먹으려면 대봉감 주변에 사과를 하나 놓아두면 된다. 

감은 동아시아 특유의 과수로 한국, 중국, 일본이 원산지다. 우리나라 원산의 감은 떨감, 즉 떫은감을 말하는 것이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농업기술서 '제민요술' 에 감나무의 재배에 대한 기록이 있고, 당나라의 신수본초에도 감나무를 분류 수록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일찍부터 재배한 과일로 향약구급방에 경상도 고령에서 감을 재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단감은 일본 원산이고, 일제강점기때 단감 심기 좋은 곳으로 찾은 곳이 진영이었단다. 그래서 진영이 단감의 시배지가 되었다. 지금은 창원, 창녕 등 경남지역의 생산량 것이 우리나라 65% 를 차지한다고 한다. 

감은 단것이 귀했던 시대에 귀중한 과일이어서 가공, 저장, 이용에 힘써왔다. 수세가 강건하고 병충해도 적어 비교적 조방적 재배가 가능하다. 내한성이 약한 온대 과수로 한국의 중부 이북에서는 재배가 곤란하다. 감에는 단감과 떫은감이 있는데 중부 이북에서는 단감재배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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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숲사랑농원 단감 농장인데 사진안에 다 들어오지가 않는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지도를 했다는 인증서이다. 탑프루트라고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인데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단감을 크기, 당도, 색도, 안정성 등 최고품질 기준에 의해 선별된 과실이다. 

 

 

단감나무 하나에 감이 엄청 많이 열린다. 25년쯤 된 단감나무이고, 단감도 손이 많이 간다. 꽃도 따 주어야 하고, 제초작업도 해야 하고, 전정도 해야 하고, 단감을 따는 것도 일이다. 부부 둘이서 하기에는 시기에 따라 무리가 있고, 사람을 쓰야하는데 지금 한국의 농촌에서 사람을 구하기도 어렵고, 인건비 부담도 상당하다. 그래서 농촌에서 외국인이 일하는 것은 너무 쉽게 볼 수 있다. 


장인어른께서 포도농사를 했었는데 예전 FTA 때 외국 포도가 싸게들어온다고 정부에서 포도농사 안 짓는 대신 보상금을 받으셨고 그 이후 단감 나무를 심어 시작하셨다. 양봉 한 종목만 하는 것보다 서로 수익을 보전하며 위험성은 낮추고 수익을 늘리는 효과는 있으나 사람이 농사일에 골병든다.

 

 

리예 리안이도 감밭에 올라가 본다.

 

 

하나 하나 손으로 다 따주어야 한다.

 

 

리안이는 아직 손에 힘이 약해서 감을 따지 못한다.

 

 

본인이 직접 농사지은 단감을 보면 얼마나 이쁘겠는가? 

 

 

이렇게나 많은 감 상자에 어떻게 감을 다 따서 넣을 수 있을까? 매년 감 딸 때 되면 감 상자 내리고, 다시 정리하고, 차양막을 씌워주어야 한다. 그것도 참 귀찮은 일이다. 농사일이 끝이 없는 일이다.

 

 

감을 따서 상자에 담아 옮겨오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산에서 길가까지 감으로 가득찬 감 상자를 가져오는 일이 정말 힘들다. 한발 수레에 감상자를 담아 옮길려면 척추 양쪽 허리 근육에 힘이 엄청나게 들어가는 것이 느껴진다.

 

 

따온 감은 선별을 해야 한다. 선별기 돌려서 무게에 따라 나누게 된다. 선별 작업을 하면 대봉감은 b품이 별로 안나오는데 단감은 b품이 정말 너무 너무 많이 나온다. 옛날 창원 대산면에 살 때 b품을 파찌라 불러서 나도 그렇게 불렀었는데 파찌가 아니라 파지였다.

 

 

지리산 산청 대봉감 10키로 박스이다.

 

 

지리산 산청 단감 10키로 박스이다.

 

 

 

 

대봉감은 상자안에 차곡 차곡 이렇게 기울여 2단으로 넣는다.

 

 

단감도 상자안에 차곡차곡 담아서.

 

 

대봉감 사이즈다. 제일 큰 사이즈부터 4가지만 놓아봤다. 종이컵과 비교하면 제일 큰 대봉감은 종이컵보다 더 크다.

 

 

단감 사이즈. 제일 큰 사이즈부터 차례대로 4가지만 놓았다.

 

 

산청군 신안면에 단감과 대봉감 농사 짓는 분들이 모인 신안단감작목반에서 단체로 농산물우수관리인증서를 받았다. 흔히 GAP이라고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줄임말로 농산물 우수관리 제도를 말한다. 농산물의 재배환경, 재배과정, 수확 및 수확 후 처리, 저장과정 중에 혼입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를 분석하여 사전에 제거하거나 감소시켜 최종 생산 농산물에는 위해 요소가 없거나 있어도 국가가 정한 기준치 이하로 관리되어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산물 안전관리제도라고 되어있다.  

 

 

숲사랑농원 텃밭에 잎채소가 한창이다.

 

 

텃밭 잎채소 너머로 숲사랑농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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