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렴한 라오스 커피 원두 라오스 로부스타

카플라노 클래식 올인원 커피메이커 (cafflano klassic coffee maker) 사서 커피를 잘 내려 먹고 있다. 이번 원두까지 포함해서 3번째 원두 구입을 했는데 제일 처음에는 그냥 싼거 사먹어 보자 해서 스티즈커피에서 온두라스 원두 500g에 13600원에 구입했었는데 오~ 맛있었다.

두번째는 에뜨왈 커피에서 예멘 모카 마타리 400g에 3만원 주고 구입했다. 너무 비싸게 구입을 해서 기대가 컸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차라리 온두라스 커피가 더 나은듯 했다. 

세번째는 완전 초 저렴이로 커피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1kg에 9900원짜리 라오스 로부스타 라는 커피를 사봤다. 라오스는 개인적으로 가족 여행을 가봤던지라 친숙하기도 했다. 그래서 반가워서 사보기도 했고, 커피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파는 커피 중에 제일 샀다. 예멘 모카 마타리와 가격 비교하면 예멘 모카 마타리가 7.5배 정도 비싸다. 

1kg 배송되어 왔는데 정말 크긴 크다. 

라오스 로부스타이고 어제 로스팅 한 날짜가 찍혀있다.

우와~ 커피 종류가 이렇게 많다. 

카플라노 클래식 올인원 커피메이커 (cafflano klassic coffee maker). 아직 까지 잘 쓰고 있다. 

뜨거운 물 부으면 초반에 저렇게 부풀어 오른다. 신선한 원두가 더 그런 것 같다. 커피를 내려보니 예멘 모카 마타리는 한번 내리고 계속 내려도 물이 잘 빠져나오는데 라오스 로부스타는 예멘 모카 마타리의 반 정도 내렸는데 필터가 막혔는지 거의 잘 내려오지가 않는다.

그럼 맛은? 우와 이것 참. 한번 먹어보고 웃음이 나왔다. 씁쓸한 맛도 좀 있고, 구수한 맛도 정말 많은데 이게 구수함이라고만 표현하기엔 부족하다. 시골에서 먹는 오찻물 맛이다. 먹다보니 또 괜찮다는 생각도 든다. 

- 2020년 김해시 삼계동 삼계아이파크에서...

2022.10.12 - [일상/오만때만] - 테즈로스팅 라오스 싱글오리진 원두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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