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오만때만

테즈로스팅 라오스 싱글오리진 원두 구입

☞하쿠나마타타 2022. 10. 12. 17:30

테즈로스팅 라오스 싱글오리진 원두 구입

 

이전에 구입한 웨이브온 문라이트 블렌드 원두가 바닥날 것 같아서

3일 연휴전에 새 원두를 구입했었다. 

테즈로스팅의 라오스 싱글오리진 원두를 구입했다. 

라오스 여행을 갔다 오지 않았다면 라오스 원두를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오스 여행 순간 순간이 모두 좋지는 않았겠지만

(아이들은 더운데 걷기 힘들었고, 여행중 리안이 발뒷꿈치를 다쳐 안고 다녀야했고 등)

지나고 나면 항상 좋은 기억만 떠오른다.

연휴 첫날인 토요일 원두가 오지 않아 집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을려나 했는데

연휴 마지막날 아침 원두 부족으로 커피 다운 커피를 마시지 못했다.

연휴 지나고 오늘 원두를 받았다.

테즈로스팅 라오스 싱글오리진.

얼마전에 읽은 휴남동 서점에 주요 인물 가운데 한명이 운영하는 로스팅 회사가 있는데

그 회사 이름이 고트빈(염소커피) 이었는데 염소때문에 커피를 처음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테즈로스팅에도 염소 그림이 있는데 같은 이유일까?

라오스커피 원두에 대한 설명.

아무리 읽어도 무슨 맛인지 떠오르지 않는다.

예전에 마셨던 보리차 맛이 떠오른다.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 인증 생두 감별사가 모든 원두를 직접 감별한다고 한다.

로스터는 커피 볶는 사람을 이를테고, 큐그레이더는? 

찾아보니 커피의 원재료인 생두와 원두의 맛, 특성 등을 감별해 커피의 등급을 결정하는 직종이라고 한다.

코만단테 그라인더에 가는데 뭔가 쑥쑥

힘이 들어가지 않고 너무 쉽게 갈린다.

카페랏 로봇에 에스프레소 내려보니

압이 올라가지 않고 쑥 내려가 버린다. 

그래서 코만단테 그라인더 1클락 줄여서 다시 내렸는데

그래도 압이 시원찮았다.

이번에는 그냥 마시고, 다음부터는 1클락 더 줄여서 갈아야겠다.

날씨가 좀 쌀쌀해 졌지만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맛있다.

예전에 인도로얄 보다는 덜하지만 보리차맛이 나고,

구수한 맛 속에 단맛과 신맛과 쓴맛이 숨어있는 느낌.

커피 맛을 몰라서 '이건 이런 맛이군.' 하면서 마신다.

 

- 2022년 10월 12일 김해시 삼계동 해반천 한라비발디에서...

2022.08.09 - [일상/오만때만] - 웨이브온 문라이트 블렌드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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