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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삼계동 맛집] 밑반찬 많고 정갈한 청국장집 채사랑

☞하쿠나마타타 2020. 6. 20. 14:47

 

[김해 삼계동 맛집] 밑반찬 많고 정갈한 청국장집 채사랑

 

김해 삼계에 식당 채사랑인데 아이둘이랑 우리 부부랑 가면 청국장 2개랑 돈가스 1개 시키면 딱 된다. 가격도 청국장은 7천원, 돈가스는 6천원으로 아주 저렴하다. 2만원으로 요리 안해도 되고, 맛있는 반찬 여러가지 먹고, 설겆이 안해도 되고, ㅎ 아줌마가?

채사랑 메뉴가 저렴하다고 해서 나쁜것도 아니다. 반찬 종류가 상당히 많이 나오고, 모두 맛도 있다. 아이들은 당면을 잘 먹는데 단맛이 좀 강하다. 떡볶이도 나오는데 떡볶이도 단맛이 강하다. 

삼계 채사랑에서 회식도 몇 번 했었는데 수육도 푸짐하면서 깔끔하게 잘 나왔었던 것 같다. 이번에 가니 카운터 보시는 분이 바뀌신 것 같았다. 남자분 이셨는데 몇 번 와본 중에 가장 친절하셨다. 

 

삼계 채사랑은 김해 장애인종합복지관 올라가는 큰 길 가에 있다. 주차할 곳이 마땅히 없는데 그냥 주변 골목에 좀 돌면 주차할 곳 나온다.

코로나 때문인가? 배달도 한다고 한다. 여기 채사랑에 청국장 뿐 아니라 보쌈도 맛있다. 아주 큰 그릇에 깔끔하게 잘 나왔던 기억이 있다. 

리예 리안이가 지구젤리 사달라고 해서 지구젤리가 뭐야...... 하다가 사보니 왜 지구젤리인지 알겠더라. 파란색의 정체는 뭘까? 저 큰 젤리가 맛있을까? 하긴 나는 늙어가고 어릴땐 어땠을지 기억이 안난다.

삼계 채사랑의 가격표이다. 전메뉴 기본 포장도 되는군. 청국장 7000원. 요즘 7천원에 저런 밑반찬과 밥대접 받을 수 있는 식당 있나 싶다.

 

 

식사 끝나고 원두 커피랑 코코아 항상 먹는다.

나왔다. 먹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찍었다. 채사랑 청국장은 찬이 14가지에 청국장과 밥이다. 우와~떡볶이 벌써 다 먹고 없어졌군.

공기밥은 큰 대접에 넣고 나물 넣고, 청국장 넣고, 고추장 넣어 쓱쓱 비벼 먹으면 된다. 

삼계 채사랑 청국장은 그렇게 짜지 않아서 비빈 밥과 함께 팍팍 퍼먹기 좋다.

아이들 돈가스도 나왔다. 6천원 짜리 돈가스도 보기 힘들다. 돈가스 전문점 돈가스와 비교해도 별 맛 차이도 없다. 아이들은 돈가스보다 잡채, 과일 설탕에 절인것 다른 걸 더 많이 먹었다. 

밖에 나오면 저렇게 물레방아가 있는데 물레방아 옆에 의자가 있다. 의자에 앉아서 커피 한잔, 코코아 한잔씩 하고 왔다.

 

채사랑 맞은편에 평일 점심특선으로 가면 좋은 스시집이 있다. 교야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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