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50] 아이와 함께 치앙마이 룽나라풀빌라리조트

아이와 함께 치앙마이 룽나라풀발리리조트. 어제 7시 30분쯤 룽나라 풀빌라 와서 저녁은 컵라면 사서 먹고 1박했다. 자는데 왜이리 춥지. 새벽되니 엄청 춥다. 아침과 저녁에도 춥고. 여기도 원래는 예약을 하지 않았는데 일정 변경으로 마지막 3박을 룽나라풀빌라에서 보내는 걸로 급 일정변경하여 진행했다. 여기는 완전 시골.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완전 시골이다. 치앙마이 시내에서도 위쪽으로 한참을 올라와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농장 꾸며 놓은 곳에 가면 아이들 말을 태워주신다. 낚시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낚시를 하면 물고기가 굶주렸는지 그냥 바로 바로다. 한 10초만에 결판난다. 낚이든지 떡밥이 없어지든지.
아이들 수영도 하고, 수영하기에는 좀 추웠다. 오후 1시쯤 되어야 수영할 수 있을 만큼 따뜻해 지는 듯 하다.
조식은 준비를 해서 주시는데 점심과 저녁 먹기가 어렵다. 점심은 시켜서 먹고, 저녁은 오토바이를 타고 멀리까지 나가 로컬시장에 갔다. 사장님이 오토바이 타고 멀리가지 말라 하셨다. 걱정된다고. 아이둘 태우고 정말 제법 멀리까지 와서 로컬시장 둘러보고 저녁거리 사서 집에와서 먹었다. 로컬 시장은 관광지 보다 물가가 좀 더 저렴했다. 오토바이도 타고 하니 재밌었다.

룽나라리조트에서 100미터쯤 떨어진 곳에 말키우는 곳과 낚시터가 있다. 아침에 일어나 여기까지 와서 말을 태워 주신다. 너무 바쁘신 사장님.

리안이 말타기. 말은 룽나라 사장님께서 끌어주시고.

아이들이 병아리를 조물락 거려서 한마리는 죽었던데. 룽나라 사장님이 좀 신경 쓰이실듯 하다. 닭장에 닭이 병아리를 부화시켜 이렇게 있다.

낚시...

새끼말인데 그냥 이렇게 풀어놓고 있다. 물기도 하고 뒤에 가면 뒷발 차기도 해서 주의하라고 하셨다.

말똥치우기

오토바이 한참을 타고 도착한 시장. 리안이는 오는중에 잠이 들었다.

초밥을 이렇게 만들어 판다. 하나에 5바트. 삼각김밥도 있다. 삼각김밥은 15바트.

 

 

 

 
- 2020년 1월 12일 태국 치앙마이 룽나라풀빌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