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태국-치앙마이(2019-2020)

[태국 치앙마이#47] 치앙마이 님만해민 차이요호텔(chaiyo hotel) 마지막 조식후 싼캄펭 온천에서 1박

☞하쿠나마타타 2020. 1. 11. 00:27

치앙마이 님만해민 차이요호텔(chaiyo hotel) 마지막날이다. 처음에 한국에서 숙소 예약할때는 차이요호텔에서 8박하는 걸로 예약했었는데 정란이 카드로 체크인 일주일전 결제되게 해놨는데 그 카드를 해지해서 여차저차 막 어쩌고 어쩌고 해서 님만해민은 4박만 하고 정리하게 됐다. 님만해민은 너무 도시다. 그래서 나하고는 좀 안 맞는것 같았지만 도시속에서도 뭔가 할려고 하는 모든 것이 다 있다. 물가가 마냥 비싼 것도 아니고, 도시속에서 메마른 모습만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적당하다. 4박정도도 적당했던 것 같다. 차이요호텔은 정말 위치는 좋았던 것 같다. 님만해민의 유명한 모든 곳이 걸어서 가능했다. 스위트룸도 복층으로 아이들이 그네를 정말 좋아했고. 조식도 뭐 괜찮았고. 물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고. ㅋㅋ 모든게 좋았다.
이제 여행의 종반이다. 마라톤 선수들이 경기 시작하면 죽을듯이 힘든 지점을 지나면 평온해진다고 하던데. 죽을 듯이 힘든 지점을 사점이라 하나? 나도 항상 여행에서 사점이 온 것 같다. 다리가 아파서 어깨가 아파서 등등. 평소에 안쓰던 근육을 무리도 안했는데 지속적으로 쓰다보니 그런것 같은데 일주일 지나고 부터 사점을 지났고 얼마전부터는 평온해지고 여기서 살고 싶어진다. 지금은 학교일 하나도 생각 안나고, 적당히 리예 리안이 요구 들어주고 여행을 진행해 나가는 것이 아주 스무스하고 그냥 모든 것이 좋다기 보다 평온한 마음이다. 그냥 여기 현지인이 된듯한... ㅋㅋㅋ 면도 안한지 몇주가 됐고. 옷도 뭐 원래 신경안쓰지만 아무튼 잡다한 것들에 신경을 하나도 안쓰고 이렇게 지내다 보니 여행 초반에 우와 세계여행하는 사람들 우찌 하노?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나도 하고 싶어진다. 뭐 항상 이랬던 것 갇다. 다음주면 학교에 나가서 일을 해야하는 일상으로....
코끼리호텔에서 1박을 할려다가 좀 늦기도 했고, 페이스북에 문의를 했는데 답도 없고 해서 그러면 싼캄펭 온천 가서 숙박을 해보자 해서 왔다. 한번 와 봤기 때문에 아이들도 좋아하고, 우리도 번갈아 가며 온천도 즐기고 하며 쉬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왔다. 홈페이지에 숙소 예약 페이지가 있긴 한데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안됐다. 그래서 차이요호텔 로비에 말해서 예약을 해놓았다. 영어로 대화하고 파파고 쓰고 해서 전화로 예약을 해 주셨다. 그 다음은 치앙마이에서 싼캄펭에 오는 교통편이 문제인데 그랩은 아마 600바트 정도 나오지 싶다. 그건 너무 했고, 온천에서 운행하는 밴이 있다. 타는 곳은 와로롯 마켓 옆 핑강변 도로에 플라워마켓 근처이다. 차이요호텔 로비 직원에게 밴 예약도 해달라 했는데 예약 안되고 직접 가라했다. 그래서 오늘 직접 왔는데 11시 30분 차 타러 왔다 하니 예약 했냐? 안했다. 다 찼다. 이런~ 옐로우 썽태우 타란다. 아... 밴타면 일인당 40바트면 가는데. 편하고 옐로우 썽태우는 또 어디서 뭘 타야 하는겨~ 노란 썽태우 이때까지 한대도 안보이더만 찾으니깐 또 왜이렇게 눈에 많이 띄는지. ㅋㅋㅋ 싼캄펭 핫스프링? 하면서 기사한테 물어보고 댕기다가 얼마 안되서 싼캄펭 핫스프링 적힌 노랑 썽태우가 왔다. 그거 타고 왔는데 밴 보다 좀 돌아서 시간은 더 걸린듯 하다. 관광객은 우리 가족 밖에 없고, 모두 현지인들 태우고 꼬부랑 길로 왔다. 가격은 어른 50바트, 아이 20바트. 140바트에 왔다.
와서 싼캄펭 온천 인포에 가서 룸 예약했다 하니 확인해보더니 예약되어 있었다. 오~ 차이요 호텔 로비 직원 좋았어. 엑스트라베드까지 해서 1200바트. 좋아좋아. 4시 체크인이란다. 룸 예약 종이 주면서 이거 보여주면 다 된다 하셨다. 온천에 있는 시설 모두 이용 가능 하다고. 좋아좋아~ 마사지도 해주냐니깐 안된단다. 룰루랄라 들어와서 종이 보여주니 정말 다된다. ㅋㅋ 룸 이용 갑질. 1시쯤 됐나? 보여주니 키도 바로 주고 체크인. 오~ 좋아. 한번 와봤기 때문에 길은 훤하고 어디서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헤매지 않고 바로 샤샤샥~

 

어제밤에 받은 풍선들.

잘 타고 놀았던 그네 안녕~ 차이요 안녕~

썽태우 타고 오다가 본 동네 시장 풍경

왜이리 머냐?
 

싼캄펭온천 룸 이다. 룸은 사실 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는 어떤 시설이 있는지 알기 때문에 만족 만족~

룸에 딸린 탕. 오 좋았어. 나중에 온천 해야지.

룸 앞에 정원

온천수에 계란 삶아러 고고

키즈풀에서 키즈풀 10바트도 안내고 당당하게 입수. 룸 갑질

한국 오빠 만나서 고래 탔다. 저거 어떻게 들고와서 어떻게 불었을까?

 
- 2020년 1월 10일 태국 치앙마이 싼캄펭 온천에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