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매미(꽃매미과)
몸 길이 14mm 안팎, 날개 길이 45mm안팎. 몸은 짙은 풀색과 흑갈색이 어우러져 있으나 날개는 붉은색을 띠어 매우 아름답다. 나무껍질 색과 닮아서 나무에 앉으면 분간하기 어렵다. 낮은 산의 능선이나 계곡에서 산다. 산초나무 따위의 나무 줄기에 앉아 즙을 빨아먹으며, 다가서면 곧 날아간다. 8~10월에 출현한다. 연 1회 발생하며 알로 겨울을 보낸다. 월동한 알은 5월 상중순에 부화하여 어린 약충이 되며 약충은 4회 허물을 벗은후 7월 중순부터 성충이 되어 11월까지 활동한다. 포도, 배, 복숭아, 사과, 매실 등 과수원의 병해충이라고 한다. 책에는 산초나무를 좋아한다고 되어 있는데 지금 붙어있는 나무는 가죽나무이다. 가죽나무를 그렇게 좋아한다고 진영여중에 김희곤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꽃매미 애벌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