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곤충

[측범잠자리과(Gomphidae)] 노란측범잠자리 수컷

☞하쿠나마타타 2022. 7. 3. 08:15

[측범잠자리과(Gomphidae)] 노란측범잠자리 수컷

 

아침에 출근하는데 아파트 공용 공간 실내에 잠자리가 들어와 있었다.

빠져나가지 못해 힘이 빠져 잘 날지도 못하고 있었다. 

손가락을 주니 손가락 위에 살포시 앉았다.

날아갈 생각도 않고 손가락위에 그대로 있어서 사진 찍고

밖으로 데려 나와 키작은 나무 위에 살포시 올려주고 왔다. 

잠자리 종 구분에서 보는 곳이

두 겹눈이 붙어 있는지 떨어져 있는지? -  떨어져 있으면 측범잠자리과.

붙어 있다면 선 형태로 붙었는지 점 형태로 붙었는지? - 점 형태로 붙었다면 장수잠자리과, 독수리잠자리과

그리고 앞날개 삼각실이 세워진 형태인지? 앞, 뒷날개의 삼각실 형태가 같은지? - 같으면 왕잠자리과

그 다음 겹눈 뒤쪽이 굴곡져 돌출되었는지? 가지런한지? - 가지런하면 잠자리과

앞날개 결절 앞 횡맥이 7~10개면 청동잠자리과, 13~15개면 잔산잠자리과

집에 있던 잠자리도감에 이렇게 잘 정리되어 있다.

과가 정해지면 생김새, 측면 무늬 등을 보고 종을 찾아야 한다. 

찾아보니 꼬리끝에 부속기가 있는 노란측범잠자리 수컷이다.

잠자리는 직접 채집을 하여 사진을 찍어야 해서

이렇게 가까이서 만나기 상당히 어렵다.

잡지 않고서는 이렇게 가까이서 잠자리 만나기 어렵다.

저 날개로 살랑살랑 나는 잠자리를 보면

잠자리야 말로 날기의 대가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알과 어린 시절을 물에서 보내고 

우화와 성충을 물밖에서 보내는 잠자리에게

습지라는 공간은 꼭 필요한 곳이다.

잠자리와 개구리의 정말 특별한 관계도 많이 이야기 되는데

잠자리는 어릴때 물 속에서 개구리의 어린시절인 올챙이를 잡아먹고 살다가

다 자라면

어른 개구리가 잠자리 성충을 잡아먹는 상황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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